HR 내용&트렌드 학습2012. 10. 19. 12:22

2주전 더랩에이치 김호 대표님께서 진행하는 "설득의 심리학" 워크샵에 참석했었다. 2일 동안 진행된 워크샵을 보면서 운영 면에서 몇 가지 좋은 방식을 보았기에 적어놓는다.

 

1. 오전, 오후로 나눠서 조구성을 다시 한다.

이것은 2일 내내 같은 사람들하고만 같은 테이블에 앉을 경우 발생하는 문제 - 즉,  2일 동안 같이 교육을 받았는데, 같은 테이블이 아니라서 정작 한 마디도 못하고 헤어지는 경우를 방지할 수있다.

 

2. 조 구성표를 전지에 교육키워드로 작성한다.

대개는 조구성을 엑셀이나 PPT에 작성해서 빔으로 보여주는데, 특이하게 큰 전지에 매직펜으로 직접 써서 벽에 붙여놓았다. 그리고 구성표도 단순히 이름만 쓴 게 아니라 교육 중에 나오는 중요 키워드를 전지에 쓰고 그 둘레에 사람 이름을 쓴다. 조 이름도 1조, 2조가 아니라 키워드로 붙인다. 예를 들면, Relationship조, Motivation조와 같은 방식으로...

 

3. 다양한 아이스브레이커를 비치한다.

첫날 교육장에 갔더니 테이블 위에 여러가지 도구들이 있었다. 아이스브레이커(사탕)도 있었고, 스트레스볼(만지작 만지작 하는 공)도 있었고, 졸릴 때마다 부러뜨리라는 다양한 색깔의 나무들도 있었고.. 이것은 뭔가 썰렁하거나 스마트폰만 만지작만지작 할 때 유용한 매개체가 될 수 있었다.

 

4. 말을 끝낸 다음 웃거나 미소를 짓는다.

김호 대표님이 말할 때 유심히 보니, 말을 마칠 때는 미소를 짓거나 사람좋은 웃음을 내는 것을 보았다. 이것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편안하게 느끼고 설득할 수 있는 요소를 강화시켜 주는 것 같았다. 나도 말할 때 습관으로 만들도록 노력해야겠다.

 

* 운영 관련 블로그 포스팅 글

- "단순한" 교육운영?

- S사 L교육과정에서 배운 운영 노하우 몇 가지.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