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학기 수업 중에 들은 이야기 하나.

교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교육과 정치는 이룰 수 없는 꿈을 꾼단다. 교육은 사람을 대상으로 현 체제를 주입하는 교육을 하면서 미래를 변화시키게 만들려 하고 있고, 정치는 사람을 대상으로 복종하게 하면서 스스로 움직이게 만들려 하고 있다고 한다.

교육 영역 중의 하나인 기업교육도 같은 딜레마를 안고 있는 것은 아닐까? 구성원들에게 조직이 요구하는 이니셔티브, 컨텐츠를 push하는 동시에 구성원들 스스로 자율적으로 움직이기를 바란다는 점에서 말이다.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