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일은 재미있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9.07 지금 여기가 나의 기회는 아닐까? (2)
  2. 2008.08.25 [서평] 자네, 일은 재미있나? (3)
자기다움찾기2008.09.07 07:52

와이프가 모닝 페이지 모임에 가는 날은 항상 아이들과 함께 교보문고에 간다.
책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시간 보내기도 좋고,
나, 큰아이, 작은아이 각각 책 한권씩 사들고 교보문고 옆 던킨도너츠에서 도너츠 먹으면서 책 보는 재미도 좋고.

얼마전 산 책은 <자네, 일은 재미있나?>라는 책이다.
(서평은 여기를 보시고)

집에 돌아와 조금 읽다가 잠이 들었는데, 모임에서 돌아온 와이프가 오히려 밤새워 다 읽었단다. 아마도 소설 형태로 쓰여져 있어 쉽게 읽혔나 보다.
아침에 와이프 하는 말,
"나 이 책 어젯밤 늦게까지 다 읽었다~ 근데, 이 책 당신이 꼭 읽어야겠던데?!"
"내가 꼭 읽어야 한다고? 왜?"
"다른 것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하나만을 고집하기 때문이지.
이 책 보면 자꾸 다른 걸 해보라고 하는데?"


또 그 얘기군..
와이프는 예전부터 교육부서가 나에게 맞지 않는다고 다른 일을 찾아보라고 여러 차례 말한바 있다. 그런 와이프에게 난 계속 교육이라는 것이 나에게 맞는지 안 맞는지 알아보고 있다는 말을 했었다.

<자네, 일은 재미있나?>에서 주인공 맥스는 계획이니 목표니 하는 것들은 조금만 생각하고 자신의 일을 즐기면서 이것저것 시도해 보라고 조언한다. 그러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맥스의 조언대로 교육만 고집하지 말고 이것저것 다른 곳에도 가 보라는 것이 와이프의 말이다.

그런데, 사실 책을 읽으면서 맥스에게 묻고 싶었던 것이 있다.
현재 하는 일이 자신에게 맞는 일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지금 이것, 교육을 하게 된 것도 우연이고 이 우연이 어쩌면 나에게는 맥스가 말하는 기회일 수도 있지 않을까?

우리 팀장님이 얘기한 것처럼, '와우~'하고 눈이 번쩍 뜨일까?
아니면 100% 그렇지는 않더라도 자꾸 하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재미를 찾고 스스로에게 믿음을 부여해야 하는 것인가?

다시 한번 나의 질문은 '교육과 나'로 돌아온다.
교육의 본질은 무엇일까? 교육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 의미가 나에게는 잘 맞는 것인가? 내가 인생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의미와 교육은 잘 맞는 것일까?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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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이는 잔뜩 들어가지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 상태이라 이제 무슨 말을 하기도 참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이 일이 내 일이라는 기분은 알 것 같아요. ^^
    적어도 내 일이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일지라도.

    우선 게으름을 피우지 않게 되요.
    내가 참 여러 모로 게으르거든요.
    근데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하고
    수확이 없어도 계속 하고
    밤새우며 할 수도 있고
    평생을 계속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일을 하고 있으면
    마음 속에 기쁨을 발전시키는 원동기가 있어요.
    자판을 두드리는 손끝에서
    복사해서 글을 옮기는 동작에서
    잔잔한 기쁨과 격한 만족감이 솟지요.

    사진작가 조선희가
    사진찍는 일만이 자신을 정점에 달하게 한다는 말을
    이해할 것도 같아요. ^^

    2008.09.16 23:21 [ ADDR : EDIT/ DEL : REPLY ]
  2. 미탄님께서는 그냥 마음으로 아신다면서요. 미탄님 블로그에서 봤습니다. ㅎㅎ
    저는 마음도 움직일 수 있어서 하나 확실한 것을 잡지 못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이것 같기도 하고 저것 같기도 하고. 마음에게 물어보면 비슷비슷하데요.
    음...제가 좀더 솔직하게 마음에게 물어보지 못한 걸까요?

    2008.09.17 2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이루지도 못하는 목표와 계획은 접고,
내일은 1%만 다르게 살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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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네, 일은 재미있나?

저자 : 데일 도튼 (Dale Dauten)

역자 : 손원재

출판사 : 세종서적

출판연월 : 2003년 8월(초판 8쇄 읽음)

읽은기간 : 2008.8.10~8.16



이 책은 35세의 평범한 샐러리맨이 공항에서 하룻밤 동안 노인 실업가 맥스를 만나서 성공의 새 패러다임을 배운다는 소설 형식의 책이다. 원제는 <The Max Strategy>로 책 속의 스승 맥스가 제시하는 성공 법칙을 말한다.

맥스의 성공 전략은 무엇인가? 그것은 책의 표지에 나온 메시지인 "이루지도 못하는 목표와 계획은 접고, 내일은 1%만 다르게 살아보라"는 것이다.


[ 저자에 대하여 ]

저자인 데일 도튼(Dale Dauten)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비즈니스 칼럼니스트이다. 1991년부터 신문 칼럼을 시작했다고 하니 벌써 17년간 활동한 베테랑이다.

애리조나 주립대학과 스탠퍼드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1980년 마케팅 리서치 회사
리서치 리소스를 설립하였고 현재는 Lumina Corporation의 President와 The Innovators' Lab의 Founder가 공식 직함이다.

홈페이지에서 자신을 'Business Innovation Consultant, Author, Speaker'로 밝혔듯이, 주로 하는 일은 기업체 강연, 직원교육과 커리어 관리 세미나를 주최하는 것 같으며 의사결정론, 인재육성, 커리어 업에 의한 능력개발과 성공을 테마로 한다.

홈페이지는 http://www.dauten.com/ 
저서로는 <타고난 보스>(The Gifted Boss)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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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의 주장 ]

직장인에 대한 저자의 가정: 커리어 스태그플레이션
저자는 이 책을 풀기 위한 전제로 직장인들이 커리어 스태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고 있는 일이 지겨우면서도 그런 업무마저도 없어질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는 모습, 즉 싫은 일을 억지로 하면서도(권태), 그 일자리라도 잃어버리면 어쩌나 싶어 잔뜩 겁에 질려 있는 모습(두려움)이라는 거다. 

목표 중독증
저자가 밝힌 직장인의 안타까운 현실은 다들 목표 중독증에 걸려 있다는 것이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잡고 계획을 세우는데 시간을 허비하고 정작 시도와 행동은 안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처음 세웠던 목표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Experiments Never Fail. (실험에 실패란 없다!)
책 속에서 멘토인 맥스는 주인공이 판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보람 있는 일을 찾기 위해
어떤 시도들을 해 왔는지 끊임없이 물어본다. 맥스는 내일은 오늘과 좀더 다른 내가 되도록 끊임없이 실험하라고 말한다.

무조건 실험만 하면 되냐고?
그렇다면 매번 실험하다 인생 종치란 말이냐? 저자는 한 가지 목표에 얽매여 있지 말고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그냥 마음 편히 즐기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항상 눈을 뜨고 있으면 되는 거란다. 쉽다고 느껴지는가? 저자는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일에 대한 목표를 바꿨던 사람들의 사례를 많이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원래의 목표와는 다른 삶을 살게 된,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이다. 어떻게 보면 그렇게 바꿈으로써 성공에 이르렀다고 볼 수도 있겠다.

조직 내에서의 적용은?
조직 내에서 어떻게 실험이란 것을 적용해 볼까 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목록 만들기를 제안한다.
 1) 일과 관련되어 과거에 내가 저지른 실수들
 2) 직장에서 나와 내 동료들이 겪는 문제와 불평거리
 3) 직장에서 내가 하는 일들
위 목록들을 가까이 두고 매일 읽어보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이런저런 생각 몇 가지를 조합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서 시도하고 또는 윗사람에게 보고하다 보면 어느 순간 아이디어가 자신에게 몰리는 것을 알 수 있을 거란다.


[ 내가 저자라면 ]

목표 설정을 그렇게 무시하셔도 됩니까?
저자인 데일 도튼은 목표 설정을 통한 효과를 너무 무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심지어 '목표 중독증(Goal Poisoning)'이라는 말까지 제시하면서 목표는 별로 효과가 없는 것처럼 말하고 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목표-그것이 단기 목표이든 중장기 비전이든-을 세우고 꿈꾸면서 현재의 일을 충실하게 또는 혁신하면서 임하고 있는가?

결국 그것도 목표 아닙니까?
저자는 실험과 목표지향을 굳이 구분해서 말하려고 한다. 예를 들면, 아들의 학습법 향상을 위해 우수생들의 학습법을 연구한 올니 교수의 사례에서 저자는 '운이 다가 아니라 해결해야 할 문제를 껴안고 있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였다. 그런데, 결국 이것이 '목표'가 아닐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것이 목표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내 식대로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면...
아마도 저자는 단조롭다고 하면서도 움직이지 못하는 직장인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쓴 것 같다. 그리고 혁신을 말하고 싶었나 보다. 직장인 스스로의 혁신. 뭔가 끊임없이 시도하고 실험해 보는 혁신적인 직장인. 그게 옴짝달싹 못하는 직장인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처방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세상이 그렇게 천편일률적이지만은 않지 않은가! 모든 직장인이 단조롭다고 하면서도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목표를 명확히 잡으면서 오늘도 하루하루 전진하는 직장인, 그리고 그렇게 성공하는 직장인이 얼마나 많으냐 말이다.
그래서, 내 식대로 저자의 조언을 받아들이자면, 현재 하는 일에서도 계속해서 개선할 거리를 찾고 항상 나아지기를 바라면서 변화하는 직장인이 되자. 뭐, 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 책 속에서 ]

추천사

메시지는 간단하다. 살다보면 왜 사는지 알게 된다. 우리는 늘 우연과 마주치게 된다. 어떤 사람에게 우연은 그저 우연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그 우연의 옷소매를 잡고 그것을 기회로 삼는다. p8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삶을 실험하는 정신이다. 모색하고, 새로운 연결고리를 찾아내고, 그리고 실험을 거듭하는 것이다. p8


1. 자네, 일은 재미있나?


2. 똑같은 역령이 끝없이 반복된다.

권태와 두려움은 엄연히 같이 다니지. 싫은 일을 억지로 하면서도(권태), 그 일자리라도 잃어버리면 어쩌나 싶어 잔뜩 겁에 질려 있는 거야(두려움). p34

그동안 읽은 자기계발서만도 수십 권은 넘었지만, 솔직히 나는 철학은 고사하고 나만의 전략이 있는지조차 확신이 서지 않았다. p35


3. 내일은 오늘과 다른 내가 된다.

지금부터 몇 사람에 대해 이야기할 참이라네. 그들은 모두 인생의 어떤 시점에서 일에 대한 목표를 바꿨던 사람들이지. 한우물만 판 사람들이 아니야. 초지일관 처음 품었던 꿈에만 매진했다면, 그러니까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서 '실패를 거부'했더라면 이 사람들이 어찌 되었을지도 함께 이야기해보자고. p48

오늘의 목표는 내일의 굴레가 된다. p50

내일은 오늘과 좀더 다른 내가 되자. p53

지난 10년 사이에 난 적어도 네 번 이상 다른 전문적인 분야에서 새출발하겠다는 생각으로 대학편람까지 받아보았다. 그러나 결국 모든 것은 그대로였고, 이런저런 목표도 그냥 어느샌가
스르르 사라져 버렸다. p55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 중의 하나가 이걸세. '그냥 마음 편히 이것저것 일을 즐기면서 하자. 그리고 그게 어떻게 흘러가는지 두고 보도록 하자.' p57

내가 목표를 매일매일 달라지자 한 가지로만 정한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일세. 이 말은 실험을
계속해야 한다는 뜻이지. 사실 실험은 여기저기 쿵쿵 부딪치고 흙탕물에 철벅거려야 하는 시행착오의 연속으로, 마구잡이일 뿐더러 상당히 귀찮은 일이기도 하지. p62

동전을 제일 많이 던지는 선수에게 '앞면'이 제일 많이 나온다는 사실을 부디 명심하게. 기회가 충분하기만 하다면, 기회는 언제나 자네의 친구라네. p62


4. 필요가 발명의 어머니라면, 우연은 발명의 아버지?

요행은 요행이지. 하지만 자네에게도 자기 경력을 쌓을 때 요행수를 활용할 기회가 분명 있었어. 그렇지 않은가? 그러니 우리도 이 사람들의 비법을 배워 소위 '요행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말일세. p70

'참신한 아이디어'나 '우연'은 반쯤 자매지간이나 다름없다네. 일단 그 둘에 관심을 쏟는다면,
사방 어디에서나 우연(요행수)이 눈에 들어오는 법이야. p72

사업이든 직장일이든 우연의 연속이지. 이제 그들에게 '계획 전문가'는 좀 줄이고 '요행수 전문가'는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해주고 싶구먼. p76


5. 세상은 절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아.

내가 더 이상 '태도 문제'에 관심이 없는 이유를 자네도 이제는 짐작하겠지? 나도 한때는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으 ㄹ하고 다녔다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지만 이제는 이런 질문을 한다네. '지금까지 어떤 것들을 시도해보셨습니까?' p83

지도 따위는 던져버리고 맨손으로 탐험에 나서야 해. 자네는 제대로 된 '태도'만 갖춘다면 원하는 곳 어디에나 갈 수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 허나 그리되면 기껏해야 자신이 좋아하는 일 이상의 것은 바랄 수가 없다네. p84

모방 대신 혁신에 나서고, 매일매일 1%씩 어제와 달라지려고 힘쓴다면, 성공할 확률을 좀더
높일 수 있지. p94


6. 애초부터 실험이란 개념이 빠져 있었어.

성공 게임에 참가해서 남보다 더 뛰어나려면 우선 달라지기 위해 힘써야 한다는 말씀이죠?
곧 실험을 계속하는 걸 의미하는 거죠? p102

훌륭한 실험가가 되기 위해서, 첫번째 법칙은 절대로 '제때' 혹은 '완벽한 기회'는 오지 않는다는 거야. 따라서 이 말은 바로 여기,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는 걸 뜻한다네. 두 번째 법칙은 그렇게 뻔하지 않은 색다른 아이디어조차도 이젠 약발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거야. 그러니 뻔한 아이디어라면 더더욱 효과가 없는 거지. 그 결과, 장거리 사격을 목표로 하지 않으면 아예 사격조차 해보지도 못하게 되네. p103

그냥 마음 편히 즐기면서 이것저것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되, 항상 눈을 뜨고 있으면 되는 거라네. p107


7. 모든 것을 끊임없이 변화시켜라

호손 연구가 우리에게 남긴 교훈은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또 변화시키는 것이라네. p119

주위를 둘러보면 능력이 있는데도 보잘것없는 일에 종사하면서 시들어가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야. 결국 그들을 보면서 자네 역시 시도해봤자 아무 소용없겠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네. 요즘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기적 혹은 마법 같은 것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단 말씀이야. p124

진정한 성공은 마땅히 그래야 하는 이상의 것을 해냈을 때 얻을 수 있다네. 그냥 좋은 정도가
아니라, 아주 굉장해야지. 바로 마법처럼, 기적처럼. p128


8. 우주가 진짜 끝내주는 아이디어를 선물한다면?

사실 우리 문화는 '일편단심'만 좋아하거든. 또 우리는 실수를 저지를까봐 지나치게 겁을 집어먹은 탓에 '실수'가 바로 '우주가 우리 인간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해. p138

쿠퍼는 근사한 아이디어가 말 그대로 자기 앞에서 꿈틀거리는 것을 보았지만, 그 정체를 깨닫고 실험해보려 드는 열의가 없었다네. 실수가 두려워 벌벌 떨기만 했지. p144

좋은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타날지 알 수 없으므로 무엇이든 자꾸 실험해 보아야 한다. p144

명심하게나, 팔다남은 텐트용 캔버스천으로 무엇을 할지 생각해보지 않았다면 리바이스 청바지도 발명할 수 없다는걸. p153


9. 실험해보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쉽다.

그는 훌륭한 실험가였거든. 무엇이든 시도해보았다네. 그리고 마음을 늘 열어두고, 모든 실험을 가치있는 일이라고 믿었어. p164

처음에는 무작정 시작해봐야 한다네. 어떤 아이디어가 훌륭하고 어떤 아이디어가 그렇지 못할지를 미리 알수는 없으니까. 최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그냥 시작해보는 거라네. 그러면 처음의 아이디어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끌어당기게 되지. 일단 시동이 걸리기만 하면, 여기저기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물 위로 떠오르고 펄떡거리게 될걸세. p165

그는 자신의 문제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것을 연구했고, 결국 그것을 사업으로까지 바꿔놓았습니다. p167

하지만 문제를 계속 안고 살 생각이 아니었다면, 이런 질문을 해볼 수도 있었을 겁니다.
'뭐가 잘못되었을까?' 혹은 '이러저러한 것이 잘못되었다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p175

부디 명심하게나. 실험해보는 것은 쉽지만, 실제로 그것을 온전히 바꾸어놓는 것은 참 어렵다는 것을. 스티브 앨런이나 마에스트랄이나 딕 포스벨나 데이브 토머스, 올니 교수 이들 중 처음부터 대단한 미래상을 품고 시작햇 한길로만 쭉 걸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이들 모두 처음부터 목표를 설정하거나 계획을 짜는 사람이 아니라 용기있는 모험가였거든. p176

우리가 만나게 되는 문제는 실험을 하라는 신호인 셈이야. 그리고 각 실험은 세상에 던져진 질문인 셈이고. 그리고 각기 그 답들은 하나의 여행이라네. 인생이 알아서 여정을 짜도록 놓아두게나. 자네가 할 일은 짐을 가볍게 꾸리고 사진기를 가져가는 정도라네. p177


10. 새로운 아이디어는 새로운 곳에 놓인 낡은 아이디어일 뿐.

사람들은 보통 자기가 하는 일을 너무 편협하게 정의해버리는 경향이 강하다네. p187

자네가 하는 일을 모두 목록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 중요한 것도 바로 그 때문이라네.
그뿐 아니라 목록을 고치고 늘리면서 자기가 하는 일을 끊임없이 재정의해야 하지. p187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광범위하게 정의하고, 자기와 다른 종목의 선수를 보고도
배움을 얻을 만큼 똑똑했다. p189

뭔가 바꿔보려는 마음을 먹었으면 영역을 가지지 말고 무슨 아이디어를 빌려올지 주위를
둘러보는 게 좋아. p191

생각이 생각을 끌어들인다고 했던 말을 명심하가네. 이런 저런 생각 몇 가지를 조합해보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의 사례를 만들어서 자네 보고서를 받아보는 윗사람들에게 가져다주게나. p192

자네가 하는 실험들에서 즐거움을 얻길 바라네. 참신한 아이디어란 측면에서 부자가 되게나.
무엇이든 시도해보란 말일세. 내일은 오늘과는 다른 사람이 되게. 자네도 아침을 고대하는
행복한 전사가 되는거야. p197


에필로그. 맥스와 만남 이후, 나의 이야기

일단 내가 회사에서 하는 일들을 다 적어보고, 나와 내 직장 동료들이 느끼고 겪는 문제들과
불평거리들에 대한 목록을 만들어서 가지고 다니기 시작하자, 실험해볼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속속 내 앞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달라지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주위를 둘러보자, 여기저기서 영감이 떠올랐던 것이다. p201

비록 날마다 달라지는 경지까지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나는 계속되는 실험의 일부가 되었다.
아니, 실험해보는 일을 시작하자마자 새로운 생각들이 제발로 나를 찾아왔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p202

나는 생산지원 담당이라는 그리 특별하지는 않은 직업으로 다시 돌아갔다. 하지만 빈손으로
돌아간 게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은 목록을 가지고 갔다. p203

회사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이 이제는 우리 자신을 시험해볼 좋은 기회로 탈바꿈했다. p205

'자네, 일은 재미있나?'라는 말을 들어도 더이상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일은 없다. 대신 즐거운 주말을 끝내고 매주 월요일 출근할 때마다 일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고 우울해하던 내가 매일매일이 기다려지고 가슴설레는 금요일날로 바뀌었다. p206

확 바꾸어놓기는 어렵지만, 누구든 실험해보기는 쉽다. p207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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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으흠, 목표를 세우느라 정작 시도와 실험은 멀리 한다는 말이 정곡을 찌르는데요. 매일 1% 나아지기... 단순하지만 명확한 메시지가 있네요.

    진진님, 하나 물어볼게요.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려면 무얼 장만해야 하나요?
    아주 간단한 스케치나 색깔이 있는 컷 정도를
    연습하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2008.08.28 20:57 [ ADDR : EDIT/ DEL : REPLY ]
    • 미탄님, 저는 지난 주말에 괴산 백오산방에 가서 일하고 꿈벗 가을모임 사전답사하고 왔습니다. 이리 저리 하느라 댓글이 좀 늦었네요. ^^
      저도 사실 IT회사에 있지만 잘 몰라요. 제 영역이 아니라서. 그래서, 친구에게 물어봤는데요. 제일 간단한 방법은 그냥 PC의 마우스로 '그림판'에 그리는 방법이에요. 그림판 아시죠?
      두번째 방법은 타블릿이라는 걸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마우스로는 좀 불편하고 섬세하지 않기 때문에 마우스 대용으로 타블릿이라는 걸 사용하구요. 이럴 때 포토샵같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되구요.
      전문적으로 하는 일러스트레이터는 직접 종이에 그려서 스캔하고 거기에 덧입힌다고 하네요.
      아마도 제일 간단하게는 마우스로 그림판에 그리는 방법일 것 같아요. 그럼, 답변이 되셨길...^^

      2008.09.03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 제3자에게 물어보기까지 하면서 대답해주어서 고마워요.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타블릿이 나을 것 같네요.
      새로운 기분도 들고...
      이제는 무엇이든 머리에 떠오르는 것을 뒤로 미룰 시간이 없는데... 그림을 올릴 날이 언제가 될 지 ㅠ.ㅜ


      아~~ 꿈벗 모임 주최 기수인가 보군요.
      백오산방 짓는 데 힘도 보태고, 좋아 보이네요.
      요즘 세태에 숲에 뼈를 묻겠다는 백오 같은 사람도 참 흔치 않지요?

      2008.09.03 15:29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