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명강사가 되기 위한 명강의 비법

  - 저자 : 전도근, 최운실 공저

  - 출판사 : 크라운출판사

  - 출판연월 : 2005년 5월(제1판 2쇄 읽음)

  - 읽은 기간 : 2006.9.18~11.2

 

[ 저자에 대하여 ]

 저자인 전도근, 최운실은 모두 교육학, 교육공학을 전공하였으며 현재는 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사람들이다.(전도근:강남대 교양학부 교수, 최운실:아주대 교육대학원장) 그래서인지 이 책은 강의 스킬 뿐만 아니라 교수설계, 교수법, 학습자 분석 등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 책을 읽고 나서 ]

이 책의 장점은 명강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강의 스킬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교육이라는 틀 안에서 교육공학 입장에서 강사로서 알아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새로운 교수법, 교육공학이란 무엇인지, 학습자 분석을 어떻게 하는지 등등을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이후부터는 내가 알아야 할 주요 내용만 적은 것이다.)

바람직한 강사상  1. 전문적 능력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2.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3. 강의에 대한 긍지와 보람을 느껴야 한다.
  4. 강사는 순수한 교육애를 가져야 한다.
  5. 전문적인 자질 함양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는 구도자의 자세를 지녀야 한다.

강의에 자신감을 갖는 방법 중 일부 1.강의는 큰소리로 자주 연습하고 강의내용에 맞는 몸동작을 찾아낸다.
 2. 강의 내용에 대하여 충분한 연구를 하고 내용을 숙지하여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든다.
 3. 자기 강의법에 대해 자만하지 말고 항상 새로운 강의법을 개발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발문이란 학습자의사고를 자극, 유발하여 새로운 추구나 발견, 또는 상상의 확대를 가져오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문제의 제기를 말한다. 발문의 효과로는 아래와 같다.
 1. 발문이 많을수록 학습이 촉진된다.
 2. 보다 높은 수준의 문답이 고등정신능력을 향상시킨다.
 3. 발문수준의 변화와 학업 성취 간에는 비례관계가 있다.
 4. 학습자의 발언량과 학업성취와는 비례관계가 있다.

이상적 강사상 1. 자신이 가르쳐야 할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다.
 2. 명강사가 되기 위하여 강의 준비를 철저히 한다.
 3. 다양한 교수법을 알고 상황에 맞는 교수법을 사용한다.
 4. 학습자들에게 명료하고 정확히, 충분하게 설명해 준다.
 5. 유머가 있고 온유하며 쾌활하다.
 6. 항상 학습자들에게 흥미를 유발시키며, 학습자를 잘 이해한다.
 7. 학습자를 존경하며, 공평하게 대하고, 학습자 입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8. 학습자를 항상 어렵게 생각하고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한다.
 9. 해박한 지식과 함께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10.어떠한 환경에서도 성공적인 강의를 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

한 가지 전문영역을 꾸준히 연구함으로써 명강사로 거듭난 사례
 
징기스칸 전문가 김종래 조선일보 편집국 부국장
 김종래 부국장은 징기스칸과 몽골에 '미친'사람이라고 한다. 중학교 때 소설 '테무친'을 읽고 충격을 받은 그는 이후 징기스칸과 몽골을 꾸준히 연구하고 공부하여 최근에는 이를 경영철학과 연결시켜 강의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한 가지 특정 영역을 파는 것이 나중에 전문 강의 영역으로 될 수 있지 않을까? 경쟁력도 있고...

강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1. 자신의 지식을 성장시킨다.
 2. 교육방법이나 원리에 대해 계속 연구한다.
 3. 학습자 평가의 결과에 책임을 느낀다.
 4. 교재를 과학적으로 조직한다.
 5. 학습의 법칙을 계속 준수하며 학습자의 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 책 속에서 ]

- 누구나 강의를 할 수는 있지만, 누구나 "명강의를 하는 명강사"는 결코 쉽지 않다. 가르친다는 일은 단순한 지식 이상의, 단순한 비법 전수 이상의 고난도 지식 작업이기 때문이다. (머리말)

- 명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알아야 하며 특히 성공적인 강의가 되기 위해서는 교수설계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 (p30)

- 교수설계의 근본적인 목적은 강사가 원하는 학습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교수, 학습 과정의 전반적인 과정을 효과적으로 조직하는 데 있다. (p30)

- 학습자들은 강사의 준비성에 의하여 강의를 들을 것인가 말 것인가를 4분 만에 결정한다고 한다. (p50)

- 명강의가 되기 위해서는 강의시작 후 처음 4분 안에 힘이 넘치고 저말 재미있고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강사라는 인상을 주어야 한다.(p79)

- 실생활의 예를 많이 소개함으로써 학습자가 개념을 이해하고 정보를 내적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강의기법이다. (p95)

- 명강사들이라고 하는 분들의 강의에 대한 분석을 해보면 해박한 지식이나 이론에 대하여 강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전적인 경험에 대하여 강의하는 경우가 많다.(p283)

- 전체를 연습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적어도 첫 10분 정도에 해당하는 강의를 연극 대본을 외우듯이 연습하는 것이 좋다. 강의의 시작이 바라던 만큼 매끈하게 진행되면 어느덧 '강의 공포증'이 슬며시 사라지게 된다. (p293)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07. 3. 31. 17:12

하나의 작업을
더 처리하기 쉬운 여러 개로 나누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마침내 산정하고 계획하고 통제할 수 있는 작업들로 분리해내게 된다.

- <일주일만에 끝내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WBS 설명 중에서 -


우리는 프로젝트를 착수하면서 WBS(Work Breakdown Structure)를 작성한다. 전체의 일을 세분화하여 일정, 비용 등을 관리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한다.
나도 이번 과정 개편 프로젝트를 하면서 WBS로 전체 일정을 가늠하고 계획을 세웠지만, 정작 진행중에는 WBS에 기반하여 진척도를 체크하고 관리하지 못했다.

음...잘 할 때까정...하면 정말 잘 하려나...?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07. 3. 31. 15:27
   

   - 제목 : 조벽 교수의 명강의 노하우&노와이

   - 저자 : 조벽

   - 출판사 : 해냄

   - 출판연월 :  2006년 2월 (초판 21쇄 읽음)

   - 읽은기간 : 2006.10.22~11.4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의 명강의 노하우 이야기!~

 

[ 저자에 대하여 ]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 미시간 공대 학습센터 소장을 역임한 조벽 교수에게 붙여진 별명이다. 원래 교육을 전공하지 않았으면서도(공학 전공이다) 어떻게 교수법을 가르칠 수 있는지 대단하다는 생각만 든다.

조벽 교수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새시대 교수법", "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 "우리 아이 인재로 키우는 최성애 조벽 교수의 HOPE 자녀교육법" 등이 있다.


[ 책을 읽고 나서 ]

이 책은 크게 다섯 단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강단에 서기 전에 준비할 것들, 학기 초/중/후반의 강의 기술, 강의 발전을 위한 자기 점검 순으로 강의를 시작하기 전부터 이후 자기 발전까지 차례대로 되어 있다. 이 중 특히 나에게 도움이 된 단원은 준비 단원과 초반 강의 기술이다. 학기 중반과 후반 강의 기술에는 주로 시험, 개별 지도 등의 얘기가 있어 기업체 교육을 담당하는 나에게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조벽 교수가 제시한, 유능한 교사의 핵심 특성 8가지는 아래와 같다.(이것은 다시 크게 3개의 영역(전문지식, 강의기술, 마음자세)로 구분된다.)

    1. 강의 내용에 대한 지식
    2. 명확하게 설명하는 능력
    3. 학생들을 위한 배려
    4. 준비
    5. 흥미 유발
    6. 토론을 장려함
    7. 열의
    8. 충분한 시간을 할애함

학생들의 반응을 얻어서 강의가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다음 조건이 만족되어야 한다.

 1) 교육 목적 세우기 : 학생들이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를 확실히 알려줘야 한다.

 2) 주의력 끌기 : 학생들이 강의에 주의를 집중할 수있도록 한다.

 3) 커뮤니케이션 기술 알기 : 비언어적 의사전달 효력 이해

교육 목표는 학습 내용(주제)뿐만 아니라 최종행동(동사)로 표현되어야 한다. 또한 매 시간마다 교육 목적을 학생들에게 확실히 전달하고 나서 강의를 시작해야 한다. 이언 그룹의 재무제표 분석과정에서 외부 강사가 처음 과정을 시작할 때 교육목표를 명확히 밝히고 2일차 과정이 종료될 때 다시한번 교육목표 장표를 띄워놓고 달성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다.

강사는 강의 요약노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 말로 전달할 내용은 자신 특유의 말투로 적고, 칠판에 쓸 내용도 따로 표시해 놓는다.
 - 학생들에게 던질 질문도 준비하고 예상되는 응답에 대한 코멘트도 미리 준비한다.
 - 강의 중간에 써먹을 유머나 농담도 언제 할 지 미리 강의록 중간 부분에 적어놓는다.

처음 시작할 때는 조금 엄숙한 분위기에서 시작한다. 완벽에 가까운 강의를 하고, 복잡한 수식도 칠판에 거침없이 써내려간다. 그러면 일단 학생들이 방대한 전문지식과 철저한 준비로 압도당하는 느낌을 갖느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서서히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이와 반대로 느슨한 분위기에서 엄격한 분위기로 가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지식권위에 투자하라. 지식권위는 단순히 많이 알고 있는 상태를 말하지 않는다. 새 시대의 지식 권위는 지식을 선별/판단하고 종합/통합하고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강의중 질문기법을 이용하라.
  - 질문은 학생들의 호기심과 도전 의식을 자극해야 한다.
  - 일반적으로 부담을 적게 줄수록 학생들의 참여를 더욱 활발하게 유도할 수 있다.
  - 몇 가지의 질문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강의 노트를 준비할 때 강의 내용의 핵심을 다루는 질문을 설정하고 그 질문 중심으로 내용을 엮으면 상당히 효과적인 강의를 할 수 있다.
  - 질문을 했는데 대답이 나오지 않으면, 다시 질문하거나 옆의 사람과 의논하도록 하면 말꼬가 뜨이고 강의실도 왁자지껄해지면서 다시 활기를 찾게 된다.

효과적인 강의는 기똥찬 예, 실질적 응용, 엉뚱한 응용, 칼같이 예리한 질문 등으로 학생들을 도전하게 만들거나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배우고 싶어하는 학습 동기를 유발한다. 강의 중간중간에 이러한 요소들이 있는지 스스로 평가해 보라.


[ 책 속에서 ]

산업 시대에 성공하는 사람이 사장과 상사가 시키는 일을 불평 불만없이 성실히 해내는 사람이었다면, 지식기반 시대의 성공하는 사람은 자기가 미치도록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는 사람이다. (p219)

학생 중심 교육이라는 것은 학생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들이 최선을 다하도록 장려하고 배려하는 교육이 학생중심 교육이다. (p180)

열의가 있는 교수의 몸동작에는 생동감이 있고, 목소리가 분명하고, 강의는 팽팽하게 진행되고 메시지가 확실하고 말 한마디 한마디에 자신이 있어 보인다. 자신의 강의 모습을 보면서 열의가 느껴지는지 관찰해 보라.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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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001. Tera-architecture


정의
Tera-architecture란 여러 서버 요소들로부터 자율 구성(Self-Assembling)하고 범용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대규모 컴퓨팅 시스템을 말한다.


구현 모습
Tera-architecture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아키텍쳐의 변경이 자유로워야 된다.  Google의 하드웨어 인프라가 그 예시를 보여줄 만하다.


요소 기술
 . 분산 이벤트 OS
 . VMM(Virtual Machine Monitor, 가상머신 모니터)
 . Hypervisor(하이퍼바이저)
 . 인프라 관리자
 . Self-Assembling Network
 . Location Service



기대 효과

기존 서버기술처럼 비용이나 유지보수 부담이 발생하지 않아 비용 절감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망
미래의 소프트웨어는 Tera-architecture와 같은 환경에서 기동되도록 변화할 것이다.
하이퍼바이저, 이벤트 중심 아키텍처, 자율 구성 네트워크와 같은 기술은  곧 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분산 이벤트 OS, 인프라 관리자, 위치 서비스 등과 같이 제대로  구현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한 기술도 있다.


관련 용어
. Utility Computing : 유틸리티 컴퓨팅으로 사용자에게 원하는 때에 원하는 양만큼 제공하려면 인프라(서버 등) 자체의 비용도 절감되어야 하고 아주 유연해야 할 것이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테라 아키텍쳐가 나온 것이 아닐까?


출처 
  . Gartner Group, 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 2006
  . 한국전자거래진흥원, 가트너자료 분석
  . it-architecture-swicki.eurekster.com/Tera+architecture/

Posted by 일상과꿈

<미래 IT사전>에는 미래에 실현될 만한 새로운 개념, 기술의 용어들을 실을 예정이다.
그렇지만, 보는 이에 따라서는 그리 미래는 아니라고 볼 수도 있겠다. 그것은 아마도 실현은 먼 미래에 가능하나 현재 너무나 많이 회자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미래 IT사전>을 통해 난 10년 이후, 그리고 그 너머의 미래 세상이 어떻게 변해있을지 가늠해 보고 싶다. 그것이 이 게시판을 만든 이유다.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