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10대들이여, 인생을 튜닝하라
- 글 : 촌인
- 그림 : 팽초
- 옮김 : 이창재
- 출판사 : 프라임
- 출판연월 : 2006년 7월(초판 1쇄 읽음)
- 읽은기간 : 2009.10.9~10.13
제목을 보면 뭔가 요즘 유행하는 자기계발 서적의 10대 판처럼 보이는데, 사실 이 책은 만화다.
물론 교훈적인 얘기를 담고 있지만, 그림체가 아주 판타지적인, 그림체가 아주 멋진 만화책이다.
중국 만화가인 촌인이라는 사람이 글을 쓰고 팽초라는 사람이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2006년 천진 TV배 중국창작만화예술대회 최고 작품상 및 편집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한다.
주제는? 모든 일은 자기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
쉬운듯 어려운 이 이야기를 '아우'라는 주인공이 겪은(또는 깨어보니 꿈이었던 것 같은) 모험담을 통해 다시한번 일깨워준다.
그림을 옮길 순 없고, 책 속에 나오는 의미있는 글을 옮긴다.
- "너 말이지... 그런 무책임한 태도로는 직장을 옮겨도 달라질 거 하나도 없을 거야. 지금처럼 그런 태도로는 곤란하다고! 문제는 바로 너한테 있단 말이야! 우선 네 태도에 대해 반성부터 하는 편이 좋을 거야!"
"그렇게 무료한 일을 내가 진지하게 한다고 해서 뭐가 달리지는데? 열심히 해봐야 결국 내 시간과 인생을 허비하는 거잖아!"
"맞아! 이렇게 간단한 일도 넌 제대로 못하잖아!... 네가 뭘 할 줄 아는데? 말해 봐!"
"나? ...."
-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대수롭지 않은 작은 일로 전혀 다른 사람으로 바뀌곤 한다. 이번엔 내가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 "자넨 어째서 모든 일을 할 때 남들과 비교를 하는 겐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또 일한 뒤 얻는 기쁨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나? 자네의 마음은 길을 잃고 헤매고 있네.. 그러니 자신이 가야 할 길이 보이지 않는게 아닌가?"
- "하하! 페인트칠은 내 일이고 그림은 내 취미지... 취미를 직업으로 삼자니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웠지. 그래서 난 거꾸로 일을 취미처럼 생각하기로 했네. 페인트 칠을 하면서 그림을 그리니 훨씬 즐거워지더군. 물론 누구도 내 작품을 보진 않지만 나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네."
- "현실 세계에서의 두 눈을 감고 마음 속에 있는 밝은 등을 켜게! 그러면 길이 보일 거야!"
- "우리가 사는 이곳에서는 무엇을 하고, 어떤 일을 하든지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스스로 행복을 느끼는 거야. 모든 일에 있어서 즐거움을 얻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면 일을 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함께 기뻐하고...자신도 마음이 편안해질거야. 왜 일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할 수 없다고 생각하니? 청소할 때 춤을 추면 일도 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춤도 연습할 수 있잖아."
- "모든 것이 자네의 마음에 따라 변한다는 것을 알게 될 걸세. 자네가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네. 1년, 2년이 지나 언젠가는 자네가 사는 세계가 환상의 세계처럼 변하게 될 것이네!"
- "'자아'의 존재를 굳게 믿도록 하게!"
- "내게는 삶의 목표가 생겼고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내 삶은 크게 바뀌었다. 더 알차고 더 행복해졌다!"
- "꿈이 있는 인생이야말로 가장 즐거운 인생이다! 즐거운 인생을 꾸려가는 사람이야말로 행복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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