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인 기업가로 홀로서기

저자 : 공병호

출판사 : (주)북21

출판연월 : 2003년 1월 (1판 2쇄 읽음)

읽은 기간 : 2008.9.16~9.25


"1인 기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세상의 변화를 읽고 자신의 offering을 끊임없이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책 앞부분에서 공병호 소장은 자신의 명함에서 소속, 직책 등을 없애보라고 한다.
내 명함에서 회사, 팀, 직급, 주소 등등을 화이트로 깨끗하게 지워버렸다.
결과는? 보시다시피 달랑 이름 석자만 남는다! 이름 석자!!

이름 석자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 1인기업가의 운명이다. 
물론 이것은 조직 속에 살면서 1인기업가로 스스로를 생각하는 사람, 언젠가는 1인기업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해당될 것이다.


[ 주요 개념, 주장 ]


저자인 공병호 소장은 자신이 1인 기업가로 변신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1인 기업가로 재탄생할 것이며 이들을 위한 책이 그리 많지 않은 시절(2003년)이었으니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1인 기업가로의 변신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날이 선듯한 공병호 소장의 글들은 읽는 이로 하여금 가만히 있으면 퇴보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준다. 더구나 공병호 소장은 1인 기업가가 혼자서 사업하는 사람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내에서도 1인 기업가처럼 업무를 해야 한다고 강조함으로써 독자층을 전 직장인으로 끌어들였다. 그리고 그들에게 가만히 있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 책에 담긴 공병호 소장의 조언들은 구구절절 마음 속에 담아두고 싶지만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세상의 변화를 읽고 자신의 offering을 끊임없이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1인 기업가가 된 이상 끊임없이 자신의 상품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고객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호출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장을 읽을 수 있는 능력, 시장의 변화에 맞추어 자신의 재능을 포장해서 하나의 상품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공병호 소장은 1인 기업가의 8가지 조건을 아래와 같이 제시한다.
- 심리적/정신적 요소
   . 상승 의지 혹은 개선 의지가 뚜렷하다.
   . 성공을 자기 식으로 정의 내린다
   . 심리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떤 존재로부터도 독립적이다.
   . 모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진다.

- 태도 및 행동 요소
   . 미래를 내다보고 계획을 세우고 준비한다. 
   . 자신을 하나의 독립된 사업체, 즉 1인기업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 시장에 대한 이해
   . 시장에서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
   . 시장이 필요로 하는 물건이나 서비스를 끊임없이 준비한다.


전체적인 책의 구조는 아래와 같다.
미래 기업의 모습 => 직업세계 트렌드 11가지 => 1인기업이란 => 1인기업이 되기 위한 길.
 

[ 또 읽고 싶은 문장들 ] : 날이 선듯한 글들..자주 읽자!

프롤로그. 1인기업가의 길

1인 기업가란 반드시 조직을 떠나 홀로서기를 단행한 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이 책에서 직장인으로서, 때로는 프리에이전트로서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1인기업가의 길을 걸어갈 수 있을지 나의 경험을 토대로 풀어나가기로 결심했다. p12

내가 부탁하고 싶은 것은 두 눈을 크게 뜨고, 안테나를 높이 세우고 변화하는 세상의 참모습을 정확하게 읽어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늘 그런 변화가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묻고 또 물어야 한다. p14


1. 당신의 직업은 안전한가

당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의 미래를 그려보라. 앞으로 당신이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될지 상상해보라. 이런 일들을 하나하나 문장으로 정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p35


2. 직업세계의 11가지 트렌드

핵심은 이제 정보가 아니라 정보를 가공해서 고객이 필요한 지식으로 바꿀 수 있는 두뇌의 힘, 즉 지력(知力)에 있다. p48

나는 문제해결의 출발점은 이렇게 위기감을 느끼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p54

'나의 지식을 더욱 높은 가격에 다른 곳에 제공할 수는 없을까?' 또 나의 사업을 일으킬 수는 없을까? 내가 가진 지식을 멋지게 응용할 수는 없을까?' 이런 질문을 자기 자신에게 넌지시 던져보자. 그렇게 되면 무엇인가 다른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p54

생존에 대한 압박을 절실히 느끼는 사람은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며칠 고민하다가 말겠지만 말이다. p88


3. 1인기업, 1인경영의 시대

1인기업가는 유난히 의지가 강하며 집요하게 무엇인가를 찾아 나서는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년 혹은 수십년 동안 별탈없었다며 더 이상 개선할 부분이 없다는 고정 관념에 젖어 살아간다면, 그 속에서 허점과 틈새를 찾아내는 사람이 바로 1인 기업가라 할 수 있다. p103

나는 1인기업가의 뿌리를 현실에 대한 강한 불마족과 불만상태에서 상황을 개선시키고 말겠다는 굳센 믿음과 의지에서 찾고 싶다. 1인기업가는 이렇게 평범하게 살다가 가버리지는 않겠다, 혹은 이런 상태를 벗어나 반드시 무엇무엇을 성취하고 말겠다는 굳센 의지를 가진 인물이다. p104

그들에게 개선과 혁신의 불씨를 제공한 것은 바로 '이렇게만은 살 수 없다'는 강한 상승 의지이다. p105

당신은 성공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한번이라도 '나에게 성공이란 이런저런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려본 적이 있는가? 만일 없다면 이 책의 여백에다 당신에게 있어 성공이란 무엇인지 한번 정리해보기를 권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성공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명쾌하게 정리해놓는다면 무엇을 하든 강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느라 허비하는 시간도 한층 줄어들 것이다. p108

성공에 대한 정의가 어떠하든지 간에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고,
그것을 위해 필요한 일을 할 때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성공에 도달할 수 있다. p111

사람은 누구나 가지 못한 길과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가진 사람을 부러워한다. 그렇다고 해서 한 번밖에 주어지지 않은 짧은 생에서 모든 길을 가고, 모든 것을 추구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래서 살아가는 일은 늘 선택하는 일이다. 결국 자신에게 있어서 진정한 성공이 무엇인가를 모색하고 정리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p112

1인기업가는 나의 일을 찾고 준비하는 작업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p117

책임의식이 투철한 사람의 판단과 행동은 훨씬 엄격한 기준에 의해 행해진다. 대충대충이나 건성건성이라는 말은 그들의 사전에 없다. 엄중한 책임이 함께할 때 그들은 완벽함과 최상의 것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p120

앞으로 어떤 상황이 전개될 것인지 끊임없이 내다보고, 상황 변화에 맞추어서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것을 차곡차곡 준비해가는 사람들인 것이다. p125

틈만 나면 나는 앞으로 어떤 상황이 전개될 지, 1년, 3년,5년 후에는 어떻게 될까 하는 질문을 자주 던진다. 그리고 백지 위에 스케치도 하고 글도 쓰면서 상황을 내다보는 훈련을 반복해서 실시한다. 이런 방법이 좋은 것은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키워준다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통찰력이 키워지기 시작하면 당신은 주변의 사람들이나 일 등 어느 것 하나도 허술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p126

자신을 하나의 기업으로 생각하는 1인기업가는 늘 자신이 가진 자산(asset)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 p130

고부가가치 활동과 그렇지 못한 활동 사이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가능한 시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의 생활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개선할 만한 곳은 없는지 꼼꼼하게 챙기고 고쳐 나간다. p131

1인기업가의 일곱번째 조건은 시장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이다. 그는 시장을 대단히 중시한다.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리고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그는 자신이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건 자신이 경험하고 알게 되는 모든 것들을 시장에서 기회를 찾는 일련의 과정으로 이해한다. 나는  한 인간이 가진 지적 능력 가운데 창조성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 시장을 읽어내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p134

주위를 세심히 살펴보고, 다른 업종과 자기 분야와의 관계를 연결해 보고, 당장 필요하지 않을지라도 끊임없이 호기심을 갖고 원점에서 생각해보고, 또 복잡한 현실을 단순화시켜보고 그러면서 자신의 내면 속에 기업가 정신을 갈고 닦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p138

나는 앞으로 지식근로자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능력 가운데 하나가 바로  시장을 읽어내는 능력이라고 본다. 자기 나름대로 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런저런 실험과 모색을 통해 그 결과를 차곡차곡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p138

문제는 당신이 제공해야 되는 무엇인가가 늘 변해야 한다는 점이다. 시장과 고객의 필요와 수요, 그리고 욕구는 마치 흐르는 물처럼 어제의 것과 오늘의 것이 다르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공급할 수 있는 것 역시 어제의 것과 오늘의 것이 달라야 하고, 오늘의 것은 역시 내일의 것과 달라야 한다. p140

그는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시장이 요구하는 귀한 지식이나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하루하루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이다. p141

부단히 전망하고 미래에 큰 수요가 발생할 수 있는 분야를 파악한 다음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전폭적으로 그 분야에 투자한다. 바로 이 점에서 1인기업가의 진면목은 유감없이 발휘된다. 그러므로 그는 늘 깨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p144


4. 직장 속의 1인기업가

"13년 간 직장새활을 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직장 생활 동안 특별히 최선을 다해 일을 해 본 기억도 없고 게으름을 피워본 적도 없다. 그렇다고 대충 한 기억도 없다. 그냥 습관적으로 무엇인가를 해왔다. 일이 있으나 없으나 어제 그 시간이 되면 출근했고 또 남들이 다 퇴근하면 나도 퇴근했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했다. 아주 가끔은 일을 스스로 만들어서 하기도 했다. 아무리 일이 바빠도 친구가 회사 부근에 오면 30분 정도 앉아서 바빠 죽겠다는 이야기를 나눌 여유가 있었고, 아무리 한가해도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한 편 볼 여유는 없었다. 봄이 오면 동료들과 멧돼지 바비큐와 함께 체육대회를 하고, 여름이면 하계 연수원에 다함께 모여 놀고, 가을이면 노조 수련회에 가고, 겨울이면 동호인 모임을 따라 겨울산을 찾고 갂므은 스키장에 가기도 했다. 그렇게 똑같은 모습으로 1년이 1년을 밀어내면서 13년의 세월이 지났다. 같은 모습으로 반복되는 봄. 여름. 가을.겨울 한 해는 내게서 시간 감각을 죄다 지워버렸다. 계절 가는 줄만 알았지 해 바뀌는 줄은 의식하지 못한 채 그렇게 허무하게 13년을 보내고 나니, 어느새 허투루 살기는 조심스러운 40대가 되었다." p149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부당한 조건이나 환경을 일단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그것이 바로 인생의 불가피한 난제들과 씨름하는 방법을 익히는 첫 관문이다. p154

나의 경우 돌이켜보면 물론 불완전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상황의 희생자가 되지 않기로 마음먹은 어느 날의 결단에서 새로운 삶이 가능하였던 것 같다. 직장에서 만나게 되는 상황이 어떠하든지 간에 나는 나 스스로 삶을 주도해 나간다는 생각을 했다. 그것이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는 힘이었다. p155

마음을 잡지 못하고 기댈 만한 곳을 찾아서, 때로는 돈을 좇아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 보면 되는 일도, 그렇지 않은 일도 없이 세월만 흘러간다. 나는 그런 식으로 가치있는 것을 이루어낼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기회를 잡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해왔는데 훗날 자신의 직장생활을 되돌아보니 허망함과 아쉬움만 남더라는 경우가 바로 이에 해당할 것이다. p164

아무튼 무게중심을 잡고 방향을 정한 다음에 하나의 획을 그을 때까지 꾸준히 밀어붙이는 자세가 꼭 필요한 것이다. p165

천직도 재능도 모두 열심히 살아가면서 발견해내는 것이다. 처음부터 당신에게 꼭 맞는 어떤 것을 기대할 수는 없다. p166

이처럼 당신이 지금 바로 이 순간 자신의 일에 대한 태도와 자세를 변화시키는 결심을 하지 못하고 그것을 습관으로 만들어내는 데 성공하지 못한다면, 다음 단계의 이야기를 할 수 없다. 그렇게 되면 모래 위에 성을 쌓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p168

나는 살아가는 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이것적서 잡다한 것에 눈을 돌리고 에너지를 분산시키기보다는 지금 당신이 대부분의 시간을 투입하고 있는 업무를 중심으로 생활을 재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단순, 집중, 그리고 몰입이라는 세 단어를 자신의 생활 속으로 불러들이자. p169

내가 회사에 머무는 동안 최선을 다해서 내가 가진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사라는 플랫폼을 이용해서 그 서비스의 질을 높이도록 최대한 노력하자. 그리고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계속적으로 유지, 보수하는 것은 조직의 책임이 아니라 바로 나의 책임이라고 생각하자. P171

나는 당신이 심리적으로, 정서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당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작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자기 스스로 하나의 별도 법인으로 가정하고,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고, 그리고 행동하는 것이다. 완전히 독립된 법인, 즉 1인기업을 자신 속에 구축하자. 하지만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의 유전자 속에 그런 생각이 완전히 녹아들 때까지 순간순간 다짐해야 한다. '나는 독립법인다. 나는 독립회사다' 라고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믿음에 바탕을 두고 행동해야 한다. P172

당신이 지금 생활에 만족한다면 너무 안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뒤처지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한다. 에너지가 있고, 체력이 허용될 때 자기 사업을 하듯이 최대한의 지식과 경험을 직장생활에서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P174

지금 자신이 발을 내딛고 있는 곳에서 자신만의 강점과 핵심역량을 갈고 닦을 때 가능한 일이다. P175

아무튼 '내가 회사를 선택하고 있다'는 믿음, '언젠 협상력을 가진 사람이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면 자연스럽게 몇 가지 질문이 떠오르게 된다. 첫번째 '나는 회사에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이 반복되다 보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질문과 답변, 그리고 이들을 만들어내기 위한 생각은 그 자체가 한 사람의 의식구조를 반영하기도 하고 형성하기도 한다. P180

당신이 고용관계를 주고받는 관계로 이해한다면, 당신의 거래 파트너인 조직에 보여줄 수 있는 확실한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것은 당신에게 주어진 책임이다. 만일에 조직을 둘러싼 환경이 변화한다면, 그것에 맞추어서 당신의 능력 또한 변해야 한다. 그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가? 조직인가? 그렇지 않다. 바로 당신 자신이다. p183

현재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나 업무에서 얻은 지식, 경험, 인맥 등 다양한 요소들을 한데 묶어서 시장과의 접목을 생각해야 한다. p185

자신의 생활을 '무엇을 팔 수 있는가'를 중심으로 재편하여야 한다. p186

누구나 자신만의 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자신이 지금 대부분의 시간을 투입하고 있는 생업 현장을 주의깊게 둘러보고 연구해보고 모범사례에서 배우자. p190

나 역시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놓여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때가 많았다. 그래서 일단 내가 일하고 있는 분야를 깊이 파고 들어보기로 했다. 한 분야를 깊숙히 파고들다보면 다른 기회들을 만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막연히 생각했떤 것이다. 그리고 직장에서 주어지는 모든 일들을 활용하기로 굳게 마음먹었다. p197

적극적으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른 동료들은 사소하게 생각하는 것일지라도, 나는 가능한 모든 기회에 몸을 맡겨 자신의 재능을 테스트하고 키우는 기회로 활용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일을 할 때에는 몸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을 하든지 나 자신을 위해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 p198

나는 더욱더 열심히 신문이나 잡지에 기고를 하고, 기회가 닿는 대로 외국서적을 읽고 서평과 칼럼을 부지런히 썼다. p198

정말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한 분야를 선택해 꾸준히 전진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조금씩 자신을 둘러싼 어둠이 걷히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며 또 자신의 상품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한 가지 상품은 다른 상품의 발견들로 이어지게 된다. p201

나는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사람은 부지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내가 팔 수 있는 상품의 버전을 끊임없이 바꾸어 나가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당신은 언젠가 조직으로부터 용도 폐기될 수 있다. p204

혁신 능력을 가지려면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자기 나름대로의 학습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한 분야를 선태해 흔들림없이 꾸준하게 깊이를 더해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분야의 버전 업이 이루어진다. 어느 분야든 일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최소한 3년에서 5년은 필요하다. 10년이 될 수도 있고 20년이 될 수도 있다. 한 분야를 지긋하게 탐구하다 보면 그것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이 어느 정도 생겨나게 된다. 그것이 발판이 되어서 신상품 개발
아이디어들이 샘솟듯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p205

세상이 변화한다는 것은 비즈니스맨들에게는 기회를 의미한다. 달리 이야기하면 변화는 기존의 방법으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는 현상들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틈새를 정확하게 찾아내야 한다. 바로 이곳에 당신의 일생일대의 기회가 있다. 세상이 엄청난 속도로 변화해 나간다는 것은 곧바로 비즈니스맨들에게 많은 기회가 있음을 뜻한다. 그런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다. p214

시장에서 기회를 읽는 능력,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의 원료는 바로 풍부한 지식에서 나온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상당한 양의 지식을 닥치는 대로 집어삼킨다. p217

그 어떤 학습방법보다 중요한 것이 있으니 현장에서 일하면서 배우는 것이다. 행하면서 배우는 방법을 알고 있는가? 그런 방법을 즐기고 있는가? 그런 방법을 더욱 개발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런 학습방법에 특별한 의미를 두고 있는가? p220

행하면서 배운다는 진리를 일찍부터 터득한 사람들은 직장을 월급받으면서 인생공부를 하는 소중한 장소로 여긴다. 그래서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이 자신에게 주어지는 것을 즐긴다. 심지어 새로운 일을 맡고 싶어 안달하기도 한다. 왜 그럴까? 그들은 새로운 업무 하나하나가 학습에 가장 요긴한 방법임을 잘 알기 때문이다. p221

직장인들이 특히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일과 교육을 어떻게 병행해 나갈 것인지 나름대로 체계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많은 직장인들이 일은 일, 교육은 교육으로 여전히 분리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두 가지를 동시에 병행해서 진행하는 사람들은 일에 대한 집중도가 높고 몰입의 정도가 높야야 한다. p222

자신의 업무에 전부를 거는 자세로 일하는 사람들이 발전 가능성이 높다. 몸은 직장에 있지만 마음은 딴 곳에 가 있는 사람들이 간과하는 점이 바로 이것이다. 일 따로, 학습 따로의 자세는 어리석기 짝이 없다. p222

처음부터 이 분야를 한 다음에 또 어떤 분야를 하겠다고 작정할 필요는 없다. 한 분야에서 어느 수준 이상의 경지에 도달하고 나면 일을 처리하는 문리를 터득하게 된다. 그래서 처음에는 한 분야를 정해 이 분야로 승부를 걸겠다고 결심하고 전력을 기울일 것을 권하고 싶다. p226

지금 하고 있는 일이거나 관련된 분야에서 목숨을 걸 만한 일, 장기적으로 시장과 연결할 수 있는 분야가 있거든 최선을 다하라. 목숨을 걸만한 일을 발견하지 못하였으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 최상, 최고로 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하라. p227


5. 프리에이전트와 1인기업가

찰스 핸디, "내가 앞으로 써낼 책이 그 정도의 실적(1년에 2천만원)을 올릴란 보장은 아무데도 없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글쓰기 시간을 공부하는 일의 범주에 집어놓고 있으며 글을 써서 번 돈을 보너스라고 생각한다. 나는 글쓰기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p265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어내야 하는 것에서 자유로웠던 적은 없었다. 나는 조직 생활을 하면서 나에게서 무엇을 뽑아내어 상품으로 만들 수 있을지 늘 고민하면서 살아왔다. p274

그에게는 분명히 여느 홍보맨들과는 다른 특별한 것이 있다. 그것은 늘 새롭게 새롭게 혁신하는 능력이다. 회사에서 주어지는 기회 뿐만 아니라 찾아낸 기회들에서 마치 스폰지로 물을 빨아들이듯이 지식과 경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왔다. p276

제가 남들과 다른 건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는 점이죠. 그러니까 유별나게 도전정신이 강한 편입니다. 저는 늘 도전하듯이 살아갑니다. 그리고 저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어떤 일을 맡겨도 다 소화해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많은 일들을 배우게 되는 거죠. p281

구본형, "조직이 개인의 울타리가 되어주지 못하는 요즘 1인기업이라는 개념은 아주 중요합니다. 이제는 직장의 소속감 대신 자신의 특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하나의 1인 기업을 운영한다는 경영자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총무부라면 총무 서비스의 최고경영자라는 마인드로 내 나름대로의 사업을 스스로 개발하고 전문화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고용을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날 고용하게 만드는 거죠. 지식과 기술이 있으면 직장을 갖지 않더라도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제공하면서 얼마든지 즐겁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p287

독특한 상품을 팔 수 있어야 한다. 평균적인 프리에이전트와 1인기업가 사이에 뚜렷한 차이점은 확실한 부가가치가 있는 독특한 상품을 갖고 있느냐 아니냐이다. p290

아마추어와 프로를 가르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당신이 어떤 상품을 갖고 있는냐는 것이다. 당신이 프리에이전트의 길을 택하고 싶으면 맨 먼저 스스로에게 3가지 질문을 구체적으로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당신은 어떤 상품을 갖고 있는가?, 당신은 고객들에게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가?, 경쟁자들의 상품에 비해서 얼마나 독특한가? 이다. p291

일단은 시장에서 팔려야 한다. 그래야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 p292

나는 어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마다 습관적으로 자신에게 이렇게 묻는다. "고객들은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 그들은 어떤 대가로 나에게 돈을 지불하려고 하는가?" 이런 질문을 던지면서 나는 스스로 매번 초선을 다하도록 독려하고, 프로젝트의 목적을 명확하게 정리한다. 그리고 어떠한 부가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해야 하는지를 결정하고 정리한다. p292

내가 시장에 내놓는 상품은 글쓰는 재능, 말하는 재능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재능은
재능으로만 그쳐서는 안 된다. 그것이 팔릴 수 있는 상품으로 연결될 때 가치가 있다. 만일 당신이 프리에이전트의 길을 준비한다면 당신은 숨겨진 재능이나 자신의 경험을 시장에서 팔릴 만한 구체적인 상품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이 갖고 있는 재능이나 경험을 시장성 있는 상품으로 만드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다.  당신이 숨겨진 재능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당신만의 상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과학과 예술의 종합이라 부를 만한 대단한 일이다. 그냥 재능이 있다. 좀 잘한다는 정도로는 충분치 않다. 그것은 팔릴수 있도록 멋지게 포장되고 다듬어져야 한다. "당신의 재능을 근사한 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가?" 여러 번 묻고 직접 실천에 옮겨야 한다. p294

당신은 주도적으로 끊임없이 신제품을 계획하고 생산해낼 수 있는가? 1인 기업가로서의
성공은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주도적인 혁신 능력을 갖고 있느냐에 좌우된다. p295

신제품을 끊임없이 생산하고 출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쏟아져 나오는 상품 가운데
히트작이 나오고 이것을 중심으로 또다시 자신의 입지와 브랜드를 만들어가게 된다. p297

만일 당신이 조직생활에서 누가 시키지 않더라도 새로운 일을 만들고 추진해서 성과를 올리는 것 자체를 즐긴다고 하면 당신은 유능한 프리에이전트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나는 얼마나 혁신적인가? 나는 끊임없이 혁신을 즐기는가? 나는 판에 박힌 것을 체질적으로 싫어하는가? 지금까지 내가 만들어낸 혁신 사례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p297

언젠가 조용필 씨가 인터뷰에서 '데뷔한 지 어언 35년째인데, 아직도 무대에 서면 떨린다'고 말했다. 나는 그의 말을 이해할 수 있다. 나의 경우는 남들이 아무리 나보고 베테랑이라고 추켜주어도 시간이 가면서, 횟수를 더해가면서 여전히 떨리고 힘든 일이 사람들 앞에서 하는 강연이다. 그렇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도 있다. 사람들을 만족시키고 감동시키는 강연을 하고 나면 그 희열이나 기쁨은 참으로 크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강연을 계속 하고 있는 것이다. 또 기회만 닿으면 새로운 주제의 강연으로 강연 상품의 품목을 늘려가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p309

고객을 감동시키는 방법에는 왕도가 없다. 좀더 집중적으로 고객의 니즈가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그것에 대해서 나름대로 대안이나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결심과 이를 받쳐주는 행동이 필요하다. '지금 이 고객이 내게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프로젝트마다 던지고 그것에 대해서 확실한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p309

제품을 업데이트 시키는 수준이 아니라, 혁신적인 신상품을 끊임없이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기업이나 조직처럼 연구팀이나 연구부서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당신 스스로 연구하고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신상품은 어디에 있는가? 고객들의 욕구는 어디에 있는가? 집요하게 묻고 고민해야 한다. 신상품을 찾아내는 어려운 과정 그 자체를 즐기지 않고서는, 자신의 일과 사랑에 빠지지 않고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p312

나는 시장을 읽어내는 일이야말로 한 인간이 가진 가장 위대한 역량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집요한 관심, 풍부한 상식, 대상에 대한 사랑, 섬세한 주의력 등이 어우러질 때
섬광처럼 아주 우연히 잡히는 것이다. 그런 트레이닝은 직장생활을 할 때 충분히 훈련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월급 외에 직장생활이 당신에게 제공하는 멋진 선물이다. p315

나는 그냥 다른 사람이 하는 방식대로 품질을 높이면서 기다리기만 하면 브랜드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브랜드는 스스로 구축하는 것이다. p320

프리에이전트의 세계에 입문하기 이미 이전에 독서나 학습 자세가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배우고 즐기는 일은 예외적인 일이 아니라 일상적인 일로 자리잡고 있어야 한다. 호기심을 갖고 다양한 방면에 새로운 것을 찾아 헤매는 성향을 갖고 있다면, 프리에이전트의 자격이 충분한 셈이다. p324

1인기업가에게 현재는 전부가 아니다. 그는 부단히 내년, 그후년 그리고 그 다음을 생각해야 한다. 이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은 학습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이것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일이 아니다. 반드시 그렇게 해야만 프리에이전트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p324

하루하루에 승부를 건다. 아무도 강제하지 않는다. 당신 스스로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을 요리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일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능력과 자신에 대한 엄격함이 요구되는 삶이기도 하다. p326

나는 옛날에도 막연히 느꼈지만 시간이란 상대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살아갈수록 더욱 절실하게 깨닫게 된다. 1년을 10년처럼 살 수도 있다. 하루를 한 달처럼 살 수도 있다. 그것은 업무에 대한 몰입도가 어느 정도이냐에 달려 있다. p327

설령 당신이 이런저런 일들을 고루 잘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당신이 진짜 최고가 될 수 있는 영역은 따로 있다. p337


에필로그. 나를 만들어가는 삶

나는 인생 또한 경영이라고 생각한다. 경영 마인드를 갖고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고 믿는다.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전략을 마련해서 하나하나 계획에 따라 만들어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인생이 늘 뜻대로,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역경과 좌절의 순간이 오면 그것조차 기회라고 생각하자. p341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