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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6 역시 요구사항 정의가 중요해...
  2. 2007.03.31 WBS를 만들었으면...
HR 내용&트렌드 학습2009. 10. 6. 17:59

드디어 HRD포탈 구축 프로젝트가 끝났다.
물론 시스템 구축 기간이 끝났다고 모든 게 끝난 것은 아니다.
데이터 이관, 사용자 교육, 보고 등 앞으로도 할 일이 태산이니까...

오래간만에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은 걸 느끼고 배웠다.
명색이 IT쪽에서는 나름 인지도 있는 자격증이 있다고 자부했는데,
역시 자격증은 자격증에 지나지 않았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프로젝트 관리를 하거나 정석대로 했어야 하는데,
제대로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지도 못하면서 어영부영 3개월이라는 시간만 지났다.
넘 아쉽다.

3개월 간의 프로젝트에서 가장 후회가 되는 것은,
처음에 명확히 요구사항 정의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프로젝트 특성상 사용자 입장이면서 프로젝트 멤버이기도 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계속 요구사항을 내긴 했는데, 프로젝트 멤버로서 제대로 요구사항 관리를 못했다.
그러니 막판까지 내가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넘겨주어야 했다.

요구사항 관리에 대한 몇 가지 소소한 교훈을 정리하자면,

- 확정이 안 된 프로세스, 제도 등이 있을 경우 빠르게 팀내 협의하고 확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 작은 프로젝트, 내부 프로젝트라도 명확한 요구사항 정의가 필요하다.
   이것은 사용자 측과 프로젝트 측이 생각이 다를 수 있기도 하지만
   사용자 측의 팀내에서도 생각하는게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 요구사항 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적어도 시간을 갖고 2번은 리뷰해야 한다.
   요구사항으로 전달해 놓고 체크하지 않으니 프로젝트 팀도 까먹고 우리도 까먹고..쩝...


한번 더 하면 더 잘 할 수 있는데..쩝...
다음엔 잘 하자...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07. 3. 31. 17:12

하나의 작업을
더 처리하기 쉬운 여러 개로 나누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마침내 산정하고 계획하고 통제할 수 있는 작업들로 분리해내게 된다.

- <일주일만에 끝내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WBS 설명 중에서 -


우리는 프로젝트를 착수하면서 WBS(Work Breakdown Structure)를 작성한다. 전체의 일을 세분화하여 일정, 비용 등을 관리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한다.
나도 이번 과정 개편 프로젝트를 하면서 WBS로 전체 일정을 가늠하고 계획을 세웠지만, 정작 진행중에는 WBS에 기반하여 진척도를 체크하고 관리하지 못했다.

음...잘 할 때까정...하면 정말 잘 하려나...?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