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0. 10. 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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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재전쟁

원제 : The War for Talent

저자 : 에드 마이클스, 헬렌 핸드필드-존스, 베스 액슬로드

역자 ; 최동석, 김성수

출판사 : 새종서적

출판연월 : 2002년 9월 (초판 17쇄 읽음)

읽은기간 : 2010.9.30~10.3


현대 비즈니스 환경은 그야말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급속도로 변해간다. 오늘 1인자라고 해서 언제까지 1인자일 수는 없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야 살아남는다. 기업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하는 것은 구성원들의 몫이다. 얼마나 구성원들이 회사의 전략에 기여하고 업무에 몰입하냐에 따라 그 기업은 살아남을 수 있고 쇠퇴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업들은 인재를 영입하고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재전쟁의 시대인 것이다.

인재전쟁(War for Talent)란 용어는 맥킨지에 근무하고 있던 저자들이 1997년에 처음 만들었다고 한다. HR(Human Resource)이라고 하지 않고 Talent라고 했다. Talent란 한 사람이 가진 능력의 합으로 그의 타고난 재능, 스킬, 지식, 경험, 판단력, 지적 능력, 태도, 인품, 욕구 등을 포함하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능력까지 포함한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Talent를 회사가 소망하는 바를 이루도록 돕고, 회사의 성과를 높이는 모든 계층의 가장 효과적인 리더와 관리자들을 칭하는 인재(人材)라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 (p23)

저자들은 인재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아래 5가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1. 인재지향적 태도를 가져라
2. 성공으로 이끄는 EVP(Employee Value Proposition: 직원에게 제시되는 가치)를 만들어라
3. 채용전략을 재구축하라
4. 조직에 인재개발을 정착시켜라
5. 관심은 평등하게, 대우는 차별적으로(직원들을 차등화하고 이를 직원들에게 명확히 밝혀라)

난 네 번째 인재개발에 대한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인재개발을 조직에 정착시키기 위한 3가지 방법을 강조하고 있다. 즉, 직무경험을 이용해야 하고, 구성원들에게 지속적인 코칭 피드백을 제공해야 하며, 조직 내부에 멘토링을 정착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훈련보다는 직무부여, 코칭 피드백, 멘토링이 자기개발에 있어 더 중요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1. 직무부여
    1) 고성과자들의 빠른 승진
    2) 승진 가능성을 높여주는 스킬을 습득
    3) 빠른 직무순환 및 직무확대
    4) 손익을 책임지는 역할
    5) 특별 프로젝트 기회
    6) 직무교육(On-the-job training)
 
2. 코칭, 피드백
   1) 나의 강점과 약점 듣기
   2) 다면 평가
   3) 솔직하고 통찰력있는 피드백
   4) 상사의 비공식적인 코칭

3. 멘토링
   1) 탁월한 멘터
   2) 탁월한 상급자 역할 모델
   3) 자기개발에 관한 멘토링

 
기업의 HRD를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인재가 가장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그렇지만, 믿는 것과 실행하는 것은 다르다. 얼마나 우리 기업에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인재를 개발하고 있는지, 혹시 더 강화할 부분은 없는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것은 HRD담당자의 몫이다.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