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다움찾기2008. 7. 1. 07:12

2008년이 반이 지났습니다.

반이 지났다는 아쉬움보다 반이 남았다는 희망이 있는 것은 지나친 기대감일까요? 반이 지났지만 아쉽지 않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고 특출나게 보이지는 않더라도 나름대로 의미있는 성장을 했다고 돌아봅니다.
이런 모습으로 하반기도 잘 보내면 더 나은 모습으로 될 것이라 믿게 됩니다.

어제는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일찍 퇴근해서 신나게 아이들과 놀고 나서는 가계부를 정리했죠.
하반기에 들어갈 작은 아이 유치원비와 우리집 통장의 잔고를 확인하니 갑자기 한숨이 나오더군요.
사람이 참 신기합니다. 그렇게 즐겁다가도 한순간 돈 때문에 착 내려앉는 기분이란….
순간적으로 돈에 대해 더 신경쓰고 모을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단기적으로 모은 돈을 9월에 받는게 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상황만은 아닙니다.
다시 마음을 먹었습니다, 돈만 쫓지 말고 계속 내가 추구하는 것처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데 더 집중하자고…

7월부터는 와이프가 모닝페이지를 씁니다.
와이프도 관심이 많고 적극적입니다.
<아티스트 웨이> 책도 이미 읽었습니다.
매일 아침 이렇게 제가 일찍 일어나 모닝 페이지를 쓰거나 서원을 쓸 때 옆에서 같이 조용히 앉아서 쓰는 모습을 생각하는 것은 참 즐겁습니다.
매주 한 번씩 모임이 있긴 한데, 제가 잘 도와야겠죠.
당장 이번 주 금요일 서초에서 전체모임을 한다고 하는데, 제가 퇴근하고 어떻게 아이들을 돌볼 지 미리 생각해놔야겠습니다.
솔직히 와이프는 글은 잘 쓰진 못합니다. 모닝페이지를 쓰면서 글로 인해 스트레스받거나 좌절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만, 자기 마음 속의 생각을 그냥 있는 그대로 쓰는 것이 모닝페이지이니까 그럴 일은 없을 거라 믿습니다.
와이프가 12주간의 모닝페이지와 아티스트 데이트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잘 도와주고 싶습니다.

7월은 기업교육에 있어서는 농한기입니다.
휴가기간인지라 개설하는 교육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저도 상반기 교육이 지난주 합숙이 끝이었고 이제 하반기를 준비해야겠죠.
당분간 사무실에서도 여유를 가지면서 하반기 과정개발도 준비하고 책도 많이 읽어야겠습니다.
어제 시골의사 박경철씨의 동영상을 보니 대학교 때부터 만권의 책을 읽었다고 하더군요.
역시 생각이 깊고 말이 자유로운 이유가 있었습니다.
한동안 느려졌던 책읽기에 다시 고삐를 조여야겠습니다.
올해 100권 목표에 다시 도전합니다.

하반기,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남은 6개월, 희망입니다.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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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교육팀에 있으신가 봐요?
    부럽네요. 나는 젊어서 너무 농촌활동에 나를 국한시키다보니
    지금 너무 제한된 경험밖에 없는 것이 한탄스러운데...
    '교육' 분야라면 일단 내 기질과도 어울릴 것 같아서요.

    맞아요. 박경철씨와 여러 사람이 쓴 '터닝포인트'에 대한 글을 읽었는데, 박경철씨 글이 전업작가 보다 낫던데요.

    2008.07.04 22: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야 교육에는 초보입니다. 같은 회사에서 다른 업무를 하다가 교육 부서로 옮겼거든요.

      2008.07.05 17:48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