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다움찾기2007. 8. 1. 08:34

구본형 선생님께 명함을 한장 달라고 했습니다, 기념으로 갖고 싶어서. 그리고, 명함에 저에게 덕담 좀 써달라고도 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렇게 써 주셨습니다.

"별처럼 사세요."

제가 어릴 적부터 별을 동경하고 대학교 때도 별보는 동아리였다는 것을 이미 말씀드린 터라 그걸 염두에 두고 쓰신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일상의 황홀>을 읽다보니 선생님의 다른 의미도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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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황홀> 맨 뒤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그 많은 하루들 안에 사람이 살고 있었던 날, 그 하루는 황홀한 일상이었습니다.
황홀한 하루, 그것들이 모여 내 삶을 별처럼 빛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삶을 잘 사는 것처럼 빛나는 예술이 또 어디 있을까요.
나는 '내 안에 사람이 살아 있던 날'들이 점점 더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곧 성장이고 훌륭한 자기경영이기 때문입니다.

별을 동경하고 별보는 것을 취미로 가지라는 말씀 뿐만 아니라, 하루를 개편하고 일상을 황홀하게 살아서 삶을 별처럼 빛나게 만들라는 말씀이기도 하셨습니다.

아, 그랬었군요. 저는 이제야 그걸 깨달았습니다. 제 삶도 별처럼 빛날 수 있도록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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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