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HR Insight> 2017년 5월호에 신태균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님께서 "인사담당자의 공부영역"에 대해 조언하신 것이 있어 옮겨놓는다.

신 부사장님께서는 인사담당자가 꾸준히 관심을 갖고 공부할 영역으로 미래학, 역사학, 인간학을 추천하셨다.

미래학은 변화학, 예측학, 트렌드 추적학으로서 시나리오와 시뮬레이션의 영역이라고 한다. 변하는 것에 대한 연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역사학은 변화가 일어났을 때의 사회현상과 인간들의 반응이 만들어낸 결과를 공부하는 학문이라고 정의하시면서 특히 혁명사, 문명사에 대한 공부를 강조하셨다.

인간학은 인간이란 무엇인가에서부터 시작하여 인간은 어떻게 사유하는가, 인간은 변화에 어떻게 반응하고 어떤 형식으로 적응하는가, 인간은 스스로의 행복을 어떻게 확보하는가 등의 문제를 풀어가는 학문이라고 한다. 인간행복학, 분노/좌절 등이 스트레스와 열정/환희/영감/직관적 창의 등과 같은 마음학문이라고 한다.

여기에 개인적으로 추가하자면, 학문은 아니지만 인사담당자가 꾸준히 연마해야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의사소통 능력인 것 같다. 항상 사람들을 만나서 듣고 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사소통, 커뮤니케이션, 상담심리에 대한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이런 것들은 스킬의 영역이라 단순히 책만 읽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기 관련 교육을 찾아서 참석하고 실습/연습을 꾸준히 할 필요가 있다.

어쨋거나 인간학이라는 학문은 특히 인사담당자들에게 유용할 것 같다. 나도 기회가 될 때 인간학에 대해 나만의 커리큘럼 같은 것을 만들어서 기간을 잡아서 쭉 파고들어봐야겠다.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