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6. 10. 3. 12:08

 

 

제목 : 여행하는 인간 (Homo Viator)
부제 : 정신과의사 문요한이 전하는 여행의 심리학
저자 : 문요한
출판사 : 해냄
출판연월 : 2016년 7월 (초판 1쇄 읽음)
읽은기간 : 2016.9.1~9.20

 

 

 


베스트셀러 <굳바이, 게으름!>으로 유명하신 문요한 님은 원래 정신과의사이다. <굳바이, 게으름!>은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1기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쓰신 책이다. 정신상담 외에 멘탈 트레이닝처럼 주말에 프로그램을 운영하셨는데, 나도 한 차례 참가한 적이 있다(전체 프로그램은 아니고 그 중 관심있는 주말에 한번)

 

책과 의사 활동으로 잘 나가던 분이 어느날 안식년을 갖는다고 해서 놀랐었는데, 1년이 지난 시점에 안식년을 1년 더 갖는다고 해서 더 놀랐었다. 그러던 어느날 여행에서 돌아와서는 이렇게 여행에 대한 책을 내셨다.

 

그런데, 보통 우리가 알던 여행책하고는 완전히 다르다. 보통의 여행책이라면 자신의 여행 경험담이나 에피소드, 사진들, 일정 순으로 채워졌을텐데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다. 어쩌면 부제에 표현되었듯이 이 책은 여행이라는 주제에 대한 심리학 책이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다. 총 12개의 챕터로 구성하여 새로움, 휴식, 자유, 취향, 치유, 도전, 연결, 행복, 유연함, 각성, 노스탤지어, 전환이라는 관점에서 여행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각 챕터 앞에는 여행 당시 썼던 글로 시작하고 있다. 물론 그 챕터의 주제에 맞는 글이다. 어쩌면 그렇게 여행하면서 그런 글을 썼을까 부러웠다. 확실히 글을 잘 쓰시는 것 같다.  중간중간에 자신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것, 여행이라는 주제로 연결시키는 부분도 아주 매끄럽고 책을 그렇게 읽어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Homo Viator는 라틴어로서 영어로는 'the person on his way', 즉 '그의 길 위에 서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진정한 여행자란 단순히 세계 각국을 떠돌아다니는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안라 '평생 동안 자기 길을 찾아 길 위에 있는 사람'을 말한다고 저자 문요한 님은 강조한다. (p.329)

 

 

삶을 하나의 여행이라고 보고 삶을 여행처럼 살아가는 사람. (p.329)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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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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