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5. 12. 29. 09:43

 

 

제목 : 일독일행 독서법
부제 : 문제아를 국내 제일의 독서컨설팅 CEO로 만든 기적의 독서 공부법
저자 : 유근용 (초인 용쌤)
출판사 : 북로그컴퍼니
출판연월 : 2015년 10월 (초판 1쇄 읽음)
읽은기간 : 2015.11.1~11.15

 

 

 


저자인 유근용은 국내 최대 독서 까페 '어썸피플' 대표라고 한다. 또한 국내 최대 자기계발 파워블로그를 운영한다고 한다. 30대 초반으로 보이는데, 강연도 많이 다니는 것 같고, 최근에 결혼도 하고, 몸짱으로 운동한 것 같기도 하다, 강연 사진을 보니.

 

이 책은 독서광인 저자가 어떻게 문제아에서 바뀌었는지를 적으면서 독서법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다. 자신의 어려웠던 경험을 솔직하게 적은 것이 다른 독서 관련 책들과 다른 점인 것 같다. 또한 아주 쉽게 써서 쉽게 읽힌다. 읽어보면 딱히 몰랐던 뾰족한 묘수는 없지만 나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아마도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글을 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일독일행(一讀一行)을 강조한다. 즉, 한 권의 책을 읽고 가슴에 남는 한 가지를 실천한다는 말이다. 그래야 남는다는 것이다. 자신이 그렇게 읽고 기록하고 실천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23살부터 쓰기 시작한 독서노트가 50여 권이 넘는다고 한다. 그리고, 2주에 한 번씩 자기가 쓴 독서노트를 읽는다고 한다. 이것은 내가 최근에 저널을 쓰고 그 저널을 자주 읽으면서 내 생각의 스파크를 만들려는 노력과 일맥상통한다.

 

저자가 책에 기록한 것, 독서노트, 독서노트에 작성한 것 등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 점도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저자가 조언한 것 중에 외워야 한다고 강조한 점도 마음에 남는다. 즉,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들어오는 글은 수첩에 메모해놓았다가 틈틈이 외워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옛 선조들도 끊임없이 읽고 끊임없이 외웠다는 것이다.

 

내 독서스타일이 저자와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일독일행까지는 아니지만 난 책을 읽으면 나에게 적용해볼 만한 부분을 가장 먼저 생각하곤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이런 실천 아이디어를 생각했다. 즉, 하루에 한 개의 논문을 읽고 리뷰한다. 100일간 하면 논문을 어떻게 읽고 리뷰할지에 대해 선구안이 생기지 않을까....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