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the city but the people?"

 

세익스피어의 말이다.

정확하게는 <The Tragedy of Coriolanus>(코리올라누스)라는 작품의 3막 1장에 나오는 말이다.

시키니우스(Sicinius)가 "What is the city but the people?"이라고 말하고 시민들(Citizens)이 "True, The people are the city."라고 답하는 장면이다.

 

우리 말로 직역하면, "사람 외에 도시는 무엇인가?"로 되고, 좀더 의역하자면, "사람 빼고 도시란 도대체 무엇인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책은 아직 찾아서 보지 못했고 인터넷에서 해석된 것을 찾으려고 했지만 해석이 나온 웹페이지는 찾지를 못했다). "결국 사람이다",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이해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위 문장을 나는 아래와 같이 바꿔보고 싶다.

 

"What is the company but the people?"

 

city를 company로 바꿨다.

"사람 빼고 회사란 도대체 무엇인가?"가 될 것이고, "결국 사람 밖에 남지 않는다",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가 될 것이다.

 

힘들었던 12월...

사람에 대해, 특히 회사와 사람, 회사 속의 사람, 회사를 통해 삶을 살아가는 사람, 사람이 없는 회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 사람인데, 난 HR을 하면서 얼마나 사람을 생각하는 HR을 하고 있는가? 회사의 입장을 대변해야 하는 HR의 속성을 가지는 동시에 얼마나 사람과의 공존을 고민하고 있는가? 반성하게 된다.

 

Posted by 일상과꿈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