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다움찾기2013. 8. 30. 09:59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에서 진행한 단군의 후예 프로그램에 참여한지 드디어 100일이 지났다. 단군의 후예 프로그램은 새벽 2시간을 찾기 위해 자신이 정한 시간에 일어나서 새벽활동을 하는데, 서로 도움을 주면서 같이 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전에 한번 참가했다가 100일 중 80일을 넘기지 못하여 실패한 적이 있었다. 자신이 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날이 80일을 넘어야 다음 단계인 200일차에 참가할 수 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난다는 것이 힘들지만 그래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를 바로 세울 수 없을 듯하여 지난 5월에 다시 참가하게 되었다. 이제 5월 20일부터 8월 27일까지 100일간 활동이 끝났다. 그동안 나의 활동이 어떠했는지 그동안 작성한 일지(http://dailydream.tistory.com/1000, http://dailydream.tistory.com/1007)를 보면서 스스로 점검해 보고자 한다.

우선, 100일 중 성공이 89일이고, 실패가 11일이다. , 89%의 성공이다. 그러나, 성공한 89일을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출석 체크만 하고 다시 잠든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이다. 그런 날이 며칠이나 되나 세어봤더니 정확히 30일이나 된다. 제대로 새벽을 깨우지 못했다는 말이다. 눈만 잠깐 떴다 뿐이지 제대로 새벽 2시간 활용을 못했다는 것이다. 200일차에는 80% 성공 목표는 당연하고, 이번에는 출첵 후 다시 잠드는 날을 5일 이하로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삼자. 5일이 넘으면 실패다.

새벽활동 내역을 보면, 주로 책을 읽거나 업무 자료를 읽었다. 원래 새벽활동의 목표는 달리기와 책읽기였다.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파리공원으로 가서 달리기를 하고 책은 100일간 15권을 읽는 것이 목표였다. 읽은 책은 총 7권이다. 목표에는 많이 못 미치지만, 사실 100일 중간에 나의 책읽기 방식이 변경되었었다. 무조건 많이 읽기가 아니라 업무나 HR 스터디 중에 필요한 책을 그때그때 읽기로. 의무적으로 매일 조금씩 어떤 책이든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기로 했다. 어쨋든 100일간 <내 안의 창의력을 깨우는 일곱가지 법칙>, <땡큐 도가>, <비즈니스 내공 9>,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구본형의 마지막 편지>,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최고의 공부> 총 7권을 읽고 블로그에 서평을등록했다.

주말에도 출석체크를 지킨게 이번 80일 달성의 성공요인인 것 같다. 지난번 참가에서는 주말에 피곤함을 풀기 위해 늦잠을 자는 바람에 실패일수가 높아졌었다. 이번에는 초반에 주말에 와이프를 깨워 같이 새벽기도를 가고 동네 파스쿠치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눈 것이 좋았다. 물론 후반부에서는 그렇게 하지 못했지만.

이제 9월 9일이면 200일차가 시작이다. 나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한 가지에 집중해서 작은 성공을 일구는 연습을 해야겠다. 그 중 하나가 식스팩 만들기이다. 더 늙기 전에 꼭 한번 이루고 싶은 남자들의 로망 아닌가...ㅋ 그리고, 주말에도 일찍 일어나서 와이프와 같이 하는 활동을 해야겠다. 꾸준한 성공을 위해서는 일단 잠을 충분히 자야 지속할 수 있는 것 같다. 적어도 6시간은 자야 한다.

올해 나의 사자성어가 "습여성성"이다. 습관이 오래되면 천성이 된다는 뜻이다. 나의 새벽활동이 습관으로 몸에 붙고 결국 나의 천성이 되도록 꾸준한 노력을 계속 하자!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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