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다움찾기2009. 12. 15. 08:44
주말에 거의 쓰러져있다 일어났다.
토요일 밤에 갑자기 열이 나고 춥더니 배까지 아프고 화장실 들락날락에..
두꺼운 이불 뒤집어쓰고 땀내면서 자다깨다를 거의 토요일밤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30시간 이상을 그렇게 있었다.
도저히 바로 출근하기 힘들어 월요일 오전에 병원에 들렀다.
뭘 잘못 먹은 것 같단다. 그런데, 거의 다 나은 것 같단다.
주말에 끙끙대면서 견딘게 이겨낸 것 같다.

점심으로 죽을 먹고 출근해 보니, 역시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쉬엄쉬엄 일하다가 퇴근하려 했으나
밤 10시가 넘어 퇴근하게 되었다.
저녁에는 머리까지 아파서 타이레놀까지 먹으면서...

왜 연말이 더 바쁜 걸까?
몸이 아파 월요일 하루 쉬고 싶었으나 도저히 휴가를 낼 수 없었다.
월요일 처리할 일들이 한두개가 아니라서...
왜 그렇게 시간 촉박하게 일정잡고 일들이 여러가지 몰려오게 되는걸까?

오늘 출근하고 보니 다시 머리가 무겁다..
당분간 몸 사리면서 일정 관리 잘 해야겠다.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