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포인트를주자2009. 7. 12. 22:01
소래포구 부근에 있는 해양생태공원(정식 명칭은 소래습지 생태공원)에 다녀왔다.

갯펄 전시관도 있고, 갯펄 체험도 간단히 할 수 있으며 염전도 볼 수 있는 넓은 곳이다.
아래 지도에서는 안 나오는데, 지도를 클릭해서 다음 지도에서 보면 나온다.
차를 가져가면 월곶IC에서 나와서 소래포구 쪽으로 가다보면 표지판이 나온다.
네비에서 찍었는데, '해양생태공원', '소래습지 생태공원' 둘다 안 나온다. (콩나비..^^)
그래서, 소래포구를 찍어서 찾아갔다. 가까운 곳이니까...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다 보면 전시관이 나온다. 크지는 않지만 간략히 갯펄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어 있고, 2층 3층이 전망대라서 넓은 갯펄을 조망해 볼 수 있다.


전시관 앞에는 갯펄 체험을 할 수 있다. 의외로 많은 게들이 살고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어 한다.


갯펄에서 놀고나서 씻을 수 있게 수도물이 나온다. 전시관 옆에는 샤워장도 있다고 하는데, 단체 예약일 때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역시 겁많은 우리 아이들.. 둘째는 한 발만 담갔다가 결국 다시 신발을 신었다.


우리가 잡은 게들....은 아니고, 옆에서 놀던 중학생 아이들이 잡은 걸 우리에게 주었다. 어찌나 빠르던지 구멍에 들어가서 나오질 않는다. 우린 새끼 몇 마리만 잡았다가 전부 다시 놓아주었다.
갯펄 속에 숨은 게를 잡으려면 아이들 장난감 삽 같은 것을 가져가는 게 좋다. 손으로는 잘 안 파진다. 게는 잡았다가 다시 놓아주긴 하지만, 일단 잡은 게를 담을 봉투나 투명 박스도 있으면 좋을 것 같고.


전시관 뒤쪽으로는 염전과 풍차가 있는 갯펄이 계속 펼쳐져 있다. 저쪽으로 더 가면 철새 관찰지와 염전 저수지도 있다고 하는데, 정말 넓더군... 그래서, 사이클 타는 사람도 참 많았다.


넓은 갯펄 사이로 걸을 수 있는 길들이 나있고, 그 중간에 예쁜 빨간 풍차 세 개가 있다. 풍차와 풍경을 보면 외국 어느 곳에 와 있는 느낌이 든다.


곳곳에 원두막이 있어 쉴 수 있지만, 사람이 많으면 쉴 곳이 많지 않고 나무가 별로 없다. 그래서, 해가 뜨거운 날에는 다니기 힘들 것 같다. 다행히 우리가 간 날은 날이 흐리고 간간이 비가 내려 날이 무덥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그래도 연인들이 데이트하기로는 안성맞춤인 곳이다. 떠들썩한 곳이 아니라 조용히 같이 걸으며 이 얘기 저 얘기 나누기에는 좋은 곳이다. 소래포구가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어 식사 시간을 맞춰가서 조개구이나 해물칼국수를 먹고 집에 돌아와도 좋은 코스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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