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자체가 HRD!2014. 2. 19. 20:25

일요일 점심에 맛집을 찾아 외식하자고 아이들에게 얘기하면서 거실에 있는 화이트보드에 아래와 같이 썼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치즈떡볶이나 신선설렁탕 같은 것들을 적어놓았다.

그런데, 출근하는 지하철에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걸 이용해서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을 것 같았다. 퇴근 후 맛집 선정에 대해 MECE 관점의 로직트리를 그리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래서 나온 그림이 아래와 같다. 일명 "맛집 선정을 빙자한 MECE 관점의 로직트리 그리기 교육" ㅋㅋ

아이들에게 공부하라, 뭐 하라 말하는 것보다 이렇게 직접 내가 하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분명히 아이들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나중에는 아이들이 뭔가 결정하거나 조사할 때 이런 식으로 접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HRD 담당자의 아이들 교육법이다. ㅎㅎ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