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말로 '미래학'이라 불리는 학문(또는 연구영역)은 사실 정식 학문으로 불리기에 아직 부족한가 보다. 영어로도 Futurology, Futures Studies, Strategic Foresight, Futures Thinking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Futurology란 단어는 독일 교수인 Ossip K. Flechtheim에 의해 만들어졌다. 물론 최근에는 이 단어보다는 Futures Studies란 표현이 더 많이 쓰이는 것 같지만.

Wikipedia에서 Futurology를 검색해 보니, 그래도 많은 정보들이 올라온다.
  http://en.wikipedia.org/wiki/Futurology

미래학의 역사, 미래학자, 미래학 교육 등 다양한 얘기들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보시길...

Posted by 일상과꿈
이코노미스트 지에 "Future of Futurology" 제목의 기사가 났다. "미래학의 미래"라고 말할 수 있겠는데, 미래학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주는 5가지 조언을 담고 있다.

 1) Think Small
 2) Think Short-term
 3) Say you don't know
 4) Get embedded in a particular industry
 5) Talk less, Listen more.

조선일보 남승우 기자님 블로그에 올려진 글을 링크한다.

  미래학(futurology)의 미래, 조선일보

이코노미스트 원문에는 5가지 조언이었는데, 위 글에는 4가지로 되어 있다. 어쨋든 원문을 보고 싶은 분들은 'www.economist.com'에 가셔서 검색어에 'futurology'로 검색하면 바로 나온다.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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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은 내가 스스로 개척하고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 다음부터는 관련 컨퍼런스나 세미나, 교육을 내 돈을 내고 들으려 하고 있다. 지난번 "미래예측 워크샵"처럼. 물론 회사 업무와는 관련이 없기 때문에 개인 휴가까지 내고 참석해야 한다. 내 휴가쓰고 내 돈 내고 가는 것이지만, 그 보람과 뿌듯함은 정말 크다.

(주)마인드브랜치 아시아퍼시픽에서 주최하는 <미래전략 컨퍼런스>가 열린다. 3월 24일부터 3일동안. 미래라는 화두로 외국 유명강사나 미래학자를 모시는 컨퍼런스는 많이 봤어도 이렇게 국내 강사들을 모시고 하는 미래 관련 컨퍼런스는 드문 것 같다.

그런데, 참가비가 엄청나다. 3일에 605,000원이다. 내 돈 내고 참석해야 하는 나로서는 엄두도 못 낼 돈이다.

미래학에 관심있으면 이런 거 한번 들어줘야 하는데...쩝... 나중에 동영상이라도 볼 수 있으려나...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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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유엔미래포럼이라는 곳이 있다. 미래학, 미래예측 세미나를 거의 정기적으로 개설하는 곳이다. '거의'라는 말을 쓴 이유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래학자들이 방한할 때를 맞추어 미래예측 워크샵을 개최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벌써 13차까지 개설되었다.

지난 1월에는 베네수엘라 중앙대 교수이자 MIT 초빙교수인 호세 꼬르데이로 교수가 방한하여 워크샵을 가졌다. 예전부터 관심을 갖던 차에 과감히 오후 휴가를 내고 참석했다. 5만원이라는 돈도 내고... 회사의 업무와는 상관없는 세미나이기 때문에 개인 돈을 낼 수 밖에 없었다. 뭐, 아차피 내가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참석한 거니까..^^

약 15명 정도가 참석했는데, 교수님들도 계신 것 같고 기존에 알던 사이이던 분들도 있는 것 같고...워크샵이라기 보다는 강의 위주로 진행되었는데, 밤 10시가 되어서야 끝났다. 저녁은 샌드위치로 돌리고.

나로서는 처음으로 내 돈을 내고 내가 듣고 싶던 세미나에 참석했다는 데에, 유명한 미래학자의 세미나를 작은 모임에서 들었다는 데에 의미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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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들 사진도 열심히 찍더만 아직 웹사이트에 올라오지 않았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유엔미래포럼(http://www.korea2050.net/)을 방문하시기 바란다.

Posted by 일상과꿈
아래는 사람들로부터 미래학자라고 인정받는 사람들이다.

 - 존 나이스비트 : 메가트렌드 저자
 - 앨빈 토플러
 - 페이스 팝콘
 : 마케팅의 노스트라다무스
 - 자크 아탈리
 - 다니엘 핑크
: 하이터치/하이컨셉 시대 주창
 - 테드 고든
 -
폴 사포 
: 실리콘 밸리의 예언자, 기술 예측 (관련 글 1, 2)
 -
사뮤엘 헌팅턴
 - 다니엘 벨

 - 짐 데이토
: 미래학의 아버지, 드림소사이어티 주창
 - 에릭 드렉슬러 : 나노기술 전도사
 - 제롬 글렌
 - 레이몬드 커즈와일 : '특이성의 도래' 저자
 - 파비엔 구보디망 
 - 하인호 : 국내 1세대 미래학 연구자
 - 티머시 맥
 - 호세 코르데이로
: 트랜스휴먼 주창
 - 윌리엄 하랄 : 미래 신기술 예측 전문가


* 계속 Update 예정
Posted by 일상과꿈
2007년 4월 12일자 국민일보 [김상온 칼럼]에 "미래예측, 그거 왜 하는데?"라는 글이 실렸다.

내 눈을 끄는 것은 미래학의 영문 표기에 대한 내용이다.

김상온 칼럼에 따르면, 1940년대 중반 독일 학자 오시프 플렉트하임이 명명한 대로 Futurology라고 했지만 60년대 이후 Futures studies가 더 보편화됐다. 여기서 눈여겨 봐야 할 것이 Future가 단수가 아니라 복수로 쓰여졌다는 점이다. 우리의 미래는 다양한 미래이 예측되고 대체미래(Alternative Future)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