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초에 KT에서 <미래연구센터>라는 조직을 설립했다고 한다. 난 이제 발견했네...ㅋㅋ
2006년 말까지 인원을 10명에서 120명까지 늘린다고 했는데, 지금은 어쩐지 모르겠네..


동아일보, “오늘은 기술을먹고 살지만 내일은 소비자 마음을먹고산다”

디지털타임스, "KT, 미래연구센터 신설"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07. 7. 11. 12:59

독서통신을 통해 주문했던 "대한민국 핵심인재"라는 책을 읽었다. 교육부서에 있다보니, 인력양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책이 아닐까 하고 주문했는데, 주로 핵심인재라 칭할 만한 사람들의 성공 노하우로 이루어져 있다.

열정, 변화와 도약, 도전으로 대표되는 인물 각 5명씩, 총 15명이 어떤 노력을 하였으며 어떤 성과를 통해 현재 어떤 위치에 있는가가 적혀 있다. (인물 리스트는 맨 아래 참조)

저자들은 서문에서 이런 핵심인재들의 성공 노하우를 몇 가지로 정리하였다. 그렇지만, 나는 아래와 같은 항목이 핵심인재로 하여금 성공할 수 있게 하지 않았나 싶다.

1.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
요즘 내가 관심을 가지고 보는 분야라서 그런지, 여기에 나와 있는 핵심인재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는 점이다. 특히나 요즘처럼 시시각각으로 개인이든 기업이든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는 더더욱 중요한 능력이라 할 수 있겠다.

2. 지속적인 학습, 공부, 지식습득
적어도 특정 분야에서 자신이 독보적인 존재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수 있으며 남과 커뮤니케이션할 때 줄 수 있는 것이 있게 되는 것이다.

 3. 새로운 일을 맡았을 때 완벽한 파악과 완전한 몰입
일에 대한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일에 미쳐야 한다는 것이 핵심인재들의 공통점이었다. 일에 미쳐라, 그리고 자신이 맡은 일을 즐겨라. 대교의 장세화 대표이사는 완전히 미칠 정도로 극한까지 가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에 대한 열정, 미치지 않으면 어떤 일도 이루지 못한다고 그는 강조한다.

윤제균 두사부필름 대표의 조언 : "기대치의 200%를 한다는 게 프로 세계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이 정도 하겠지'라고 생각하는 수준을 맟주면 '제법 일하네' 정도에 그치지만, 200%를 하면 그 사람을 다시 보게 되고 놓치려 하지 않게 된다"


아래는 특히 인상깊은 일화이고 나중에 인용할 만한 이야기 소재이기에 정리하였다.

황창규 사장의 일화

"대학 3학년 때 반도체를 전공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반도체 관련 강의를 듣고 잡지들을 섭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인텔의 창업자 앤디 그로브가 쓴 <반도체의 물리학>을 읽었다. 이 책은 대학원 1학년용으로 사용되고 있었는데, 3학년 때부터 읽기 시작해서 몇 권을 샀다. 다 뜯어져서 사기도 하고 원본이 있어서 사기도 했다. 몇 페이지에 뭐가 있다는 것을 알 정도였다"

박병무 사장의 일화

"서울대 전체 수석입학, 사법시험 최연소 합격, 서울대 법대 수석졸업, 하버드대 로스쿨 졸업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소유한 박병무 사장에게 '어떻게 그렇게 공부를 잘 할 수 있느냐?'라고 물으면 박병무 사장의 대답은 항상 '죽을 각오로 공부를 해 본 적이 있느냐?'라는 것이다. 박 사장은 공부를 취미삼아 하지 말고 정말 죽을 각오로 공부하라고 주문한다."


<열정으로 표현되는 핵심인재들 >
  1. 황창규 사장 : "반도체의 명인",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2. 백우현 사장 : "디지털 TV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LG전자
  3. 홍영도 상무 : "도덕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CFO", KTF
  4. 박병무 상무 : "기업 M&A의 대부", 뉴브리지캐피탈
  5. 최정규 대표 : "한국인 최초의 맥킨지 디렉터", 맥킨지 서울사무소

< 변화와 도약으로 표현되는 핵심인재들 >
  1. 문국현 사장 : "경영 혁신의 이단아", 유한킴벌리
  2. 허태학 사장 : "서비스의 전도사", 삼성석유화학
  3. 조운호 사장 : "히트 상품 제조하는 미다스의 손", 웅진식품
  4. 장세화 대표 : "행동으로 보여주는 실천형 브레인", 대교
  5. 박상환 사장 : "위기에 떠오는 여행업계의 혜성", 하나투어

< 도전으로 표현되는 핵심인재들 >
  1. 양덕준 사장 : "MP3 플레이어의 신화창조", 레인콤
  2. 정오묵 상무 : "외인구단을 이끈 이마트 성공주역", 신세계
  3. 최인아 상무 : "그녀는 프로다, 프로는 아름답다", 제일기획
  4. 윤제균 대표 : "상식을 뒤엎는 영화인", 두사부필름
  5. 조의주 상무 : "국내 종신보험의 산파", 푸르덴셜생명보험


'매일조금씩읽고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읽을 책  (0) 2007.08.03
[Book Summary] 미래직업 대예측 - IT분야 정리.  (0) 2007.07.30
Story의 시대가 온다.  (5) 2007.07.02
요즘 깔아놓은 책들...  (0) 2007.07.02
패턴 리딩  (0) 2007.06.27
Posted by 일상과꿈
어제 <신사업발의 워크샵>은 무사히 잘 진행되었다. 기대했던 것보다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줬고, 자발적인 토론이 많이 일어나 참석하셨던 상무님께서도 고무되셨을 정도다.

하루 동안의 워크샵이지만 교육적인 세션을 위해 상무님께서 적극 추천하셨던 Q-Box 대표를 모셨다. 난 사실 Q-Box라는 회사를 이번에 처음 들었다.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있는 배경음악을 검색해 주고 스트리밍해 주는 회사라고 한다. 네티즌들한테는 꽤 유명하다고 하는데 나만 몰랐나...-_-;

Q-Box 대표의 1시간 특강 제목은 'Network Company와 일하는 방식'이었다.
Network Company라고 해서 네트웍 장비 업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임직원이 일하는 방식을 네트워크처럼 하고, 네트워크 상에서 모여서 일을 한다는 개념이라고 한다. 실제 Q-Box의 종업원은 10명 밖에 안 되고 나머지 사람들은 다 Partner라는 개념으로 일한다고 한다. 그것도 뮌헨에서, 도쿄에서, 뉴욕에서, 산호세에서 일하면서. Q-Box 대표 자신은 제주에서 일하고 있단다. Q-Box 대표의 말에 의하면, 이런 형태는 자신들이 처음일 거란다.

Partner를 뽑을 때도 블로그에 글을 올려놓고 사람을 뽑았다고 한다. 자신의 초등학생 아이가 그린 그림을 올려놓고 같이 일할 디자이너를 구한다고 했더니 정말 오는 사람이 있더란다. 그것도 정말 베테랑인 사람이.

Network Company에서는 수시로 온라인에서 만나 회의하고 일을 한다. 구글어스를 이용하여 현재 파트너가 있는 곳을 바로 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오후 토론 세션을 시작하면서 내가 그랬다.
"우리 오전에 들은 것처럼 Network Company가 되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네트웍으로 연결하고 도와주는 시간이 되자"고..

정말 이제는 혼자서는 살지 못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



Posted by 일상과꿈
삶에포인트를주자2007. 7. 8. 17:15

전부터 조선일보에 난 '유유자적 주말 걷기' 시리즈를 보면서 언젠가 혼자서 일을 도모해 보리라 마음먹었었다. (유유자적 주말 걷기 시리즈는 걷기 모임인 '유유자적'에서 걷기에 좋은 길을 소개해 주는 코너이다.)

드디어 어제 와이프가 오후에 친구만나러 간다는 선언을 틈타 나도 선언했다. 오전에는 나 혼자 다녀오겠노라고..낄낄..먹혔다..

혼자서 물통, 디카, 기사프린트한 것을 챙기고 길을 나섰다.
오늘의 코스는 '오류동역~양천구청역' 길이다. 아래가 신문에 소개된 코스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선 목동 집을 나섰다. 전철을 타고 오류동역으로 갔다. 양천구청역에서 거꾸로 가볼까 했으나 리스크가 있어 기사에 난 대로 가기로 했다.
비탈길을 올라가서 드디어 동부골든아파트 뒤쪽으로 시작되는 오솔길...
야~ 좋구나...나즈막한 산을 타고 그야말로 유유자적 걷는 즐거움이 너무 좋다. 가끔씩 프린트물을 꺼내서 길을 확인하고 나무그늘에 앉아서 물도 마시고...

본격적으로 산을 타는 것도 아니면서 은근히 산을 즐길 수 있고 운동도 되는 코스이다.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녹색을 즐기는 여유로움이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나가는 아저씨 뒷모습을 찰칵...>

한참을 오르내리다가 길을 잃어 가끔 엉뚱한 곳에 도착하기도 했지만 그것 또한 색다른 재미이다. 낯선 곳에 나를 세우는 재미.

혼자 다니다보니 사진을 별로 못 찍었으나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서 한 컷 증거를 남겼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종 목적지와는 조금 다른 곳으로 산을 내려와서 양천구청역 쪽에 있는 근린공원은 직접 보지 못했지만, 집에서도 가깝고 나즈막할 듯하여 나중에 가족과 함께 와볼 만한 것 같다.

아래는 최종적으로 내가 걸은 길이다. 기사에 난 것과는 좀 다르지만, 시간은 언비슷하게 1시간 반 가량 걸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 주말에도 낯선 길 위에 나를 세워보자...
 

'삶에포인트를주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염 기르고 싶어...  (0) 2007.07.20
혼자서 걷기, 두 번째.  (0) 2007.07.16
손수건 - 하연이 자작시  (0) 2007.06.28
미움, 다툼  (0) 2007.05.30
산들한 바람  (0) 2007.05.30
Posted by 일상과꿈
2007년 4월 12일자 국민일보 [김상온 칼럼]에 "미래예측, 그거 왜 하는데?"라는 글이 실렸다.

내 눈을 끄는 것은 미래학의 영문 표기에 대한 내용이다.

김상온 칼럼에 따르면, 1940년대 중반 독일 학자 오시프 플렉트하임이 명명한 대로 Futurology라고 했지만 60년대 이후 Futures studies가 더 보편화됐다. 여기서 눈여겨 봐야 할 것이 Future가 단수가 아니라 복수로 쓰여졌다는 점이다. 우리의 미래는 다양한 미래이 예측되고 대체미래(Alternative Future)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내가 담당하는 재무제표 분석과정에 강의를 하러 오시는 외부 강사가 계신다. 나이는 40세이지만 오랫동안 교육사업 쪽에서 CEO로 계신 분이라 난 매번 좋은 얘기를 많이 듣는 즐거움을 누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분이 상반기를 마감하는 기념으로 나에게 선물한 책이 <다람쥐 주식회사>이다. 스토리텔링의 전도사라 일컬어지는 Steve Denning이 쓴 책이다. 다람쥐를 의인화하여 어떻게 지식을 전달하고 미래를 제시하고 비전을 말할 때 스토리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래는 스토리의 시대라고 하지 않았는가? 누가 그랬던가...? 생각해 보니, <새로운 미래가 온다>에서 다니엘 핑크가 미래에 갖춰야 할 6가지 중에 하나로 제시했던 것이 STORY다. 그래, 맞아. 예전에 읽었었지..이 참에 다시 꺼내보자...

하여, 세계적인 석학 다니엘 핑크가 쓴 <새로운 미래가 온다>STORY 부분만 다시 읽고 정리하기에 이르렀다..





Story의 시대가 온다...!


스토리의 중요성

스토리는 인간이 '기억을 하는 방식'이다.
우리는 우리의 경험, 지식, 사고의 대부분을 스토리로 정리해서 기억한다.

예전에는 팩트를 찾는 것이 대단한 일이었지만, 이제는 팩트에 광범위하고 즉각적인 접근이 가능해졌기에 각각의 팩트들은 그 가치가 덜 중요해짐

스토리는 뭔가 다른 문맥을 통해 우리가 어떤 사실을 좀더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스토리는 복잡한 내용을 더욱 기억하기 쉽고 의미 있는 방법으로 전달한다.

일상적인 지식근로의 상당 부분이 체계화, 정형화되어 빠른 컴퓨터와 우수한 좌뇌형 인간들에게 넘어가게 되었으므로, 스토리에 의해 구현되는 정형화되기 어려운 능력들이 더욱 중시됨

풍요로운 삶 -> 삶의 의미 추구 ->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스토리를 많이 사용함

스토리는 자신의 상품과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어가고 있음
예) 1. 부동산을 팔 때 가격보다 그 집에 살고 있는 사람의 사연을 얘기해줌
    2. 와인병에 가격이나 맛에 대한 형용사보다 그 와인을 제조한 사람의 사연을 담음


fact vs. story : 스토리에 대한 오해

 . 스토리를 팩트의 신뢰감이 덜 가는 동생 쯤으로 간주
 . 스토리는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반면, 팩트는 우리를 계몽한다고 생각
 . 스토리는 기분을 전환시켜주는 반면, 팩트는 무언가를 밝혀내는 것이라고 생각
 . 스토리는 일부 꾸며낸 것이지만, 팩트는 진실이라고 생각


스토리 비즈니스

1. 로버트 맥키(Robert Mckee)는 지난 15년 동안 3일짜리 세미나를 통해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드에게 훌륭한 스토리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왔는데, 최근에는 기업의 임원, 경영자, 비즈니스 종사자들이 찾아옴

2. 스티브 데닝(Steve Denning)은 '조직 내 이야기하기' 운동의 창시자.
'조직 내 이야기하기' 운동이란 기업이 사무실 내에 존재하는 스토리들을 파악해 이를 조직의 목표로 추구하는데 이용해야 한다는 운동임
시드니에서 변호사하다가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중간관리자로 일함
처음에는 좌뇌형 인간이었으나 지식관리 부서장이 되어 지식을 담고 전달하기 위해 스토리를 사용함으로써 세계은행을 지식관리 측면의 선구자로 만듦

3. 영국의 리처드 올리비에가 전직 셰익스피어 극장 연출자와 함께 대기업을 상대로 기업활동에 스토리를 접목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해 줌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읽고 연기하면서 리더십과 기업운영의 교훈을 찾아냄


내가 활용할 부분

** PT를 할 때 스토리를 담는다. 그렇게 가이드한다. 이건 김호 형님께서 임원들에게 PT 코칭할 때 많이 가이드하는 방식이라고 했었다.

** IT 미래를 전달할 때 이야기식으로 전개한다. 예) 미래 동영상 보여주고 미래 생활상을 이야기하듯이 전달한다. 그 다음 이에 필요한 기술을 이야기하고 그 발전을 이야기하고 개인이 준비해야 할 것을 얘기해 준다.



[ 책 속에서 ]

[90] 단순한 주장 만으로는 안 된다. 스토리를 겸비해야 한다. 우리 시대의 삶은
정보와 데이터로 넘쳐나고 있기에 강력한 메시지를 쏟아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어디선가 누군가는 분명 당신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요소를 찾아낼 것이다.
또한 본질적으로 설득, 의사소통, 자기이해 등은 훌륭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능력의 밑받침이다.

[118] 합리적인 능력은 이(스토리)에 의지하고 있다. 이는 우리가 미래를 전망하고,
예측하며, 계획을 세우고 설명하는 주요 수단이다. 우리의 경험, 우리의 지식, 그리고
우리의 사고 대부분은 스토리로 정리된다.

[120] 팩트에 그토록 광범위하고 즉각적인 접근이 가능해졌기에 각각의 팩트들은
그 가치가 덜 중요해졌다.

[121] 더욱 중요한 것은 팩트들을 한데 엮어 문맥(context)과 감성적 임팩트를 제공하는
능력이다. 그리고 스토리(풍부한 감정처리가 곁드려진 문맥)를 다루는 능력이다.

[122] 스토리는 정보, 지식, 문맥, 감정 등을 하나의 치밀한 패키지로 압축한다.

[123] 인류의 초기부터 있었던 모든 이야기들의 원현은 바로 '영웅의 여행담'이다.

[128] 성공적인 기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회계/재무 과학에 스토리 기업을 결합할 수
있어야 한다.

[129] 스토리는 개인과 기업이 공급과잉 시장에서 자신의 상품과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어가고 있다.

[136] 스토리가 전문기술을 대체할 수는 없다.

[137] 스토리만으로는 환자들을 치료할 수 없다. 하지만 현대의학 기술과 결합된다면
스토리는 부정할 수 없는 치료효과를 보인다.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의사,
검사결과를 분석하고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는 의사, 다시 말해서 (양쪽 뇌를 모두 활용하는)
새로운 사고를 가진 의사다.

[137] 우리의 스토리는 곧 우리 자신이다.

[138] 우리는 다른 사람의 스토리를 경청하는 한편 저마다 자신의 삶에 대한 '작가'가 되어야 한다.

Posted by 일상과꿈

요즘 들어 부쩍 한 권의 책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집적거리기만 한다. 가방에도  두어 권 넣고 다니고, 집에 가면 침대에도 한두 권 깔아놓고, 식탁 옆에도 몇 권 깔아놓고...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여러 책 중 해당 부분만 읽는 것도 방법이긴 한데, 마무리하는 느낌이 없다.

아래는 요즘 읽는 책들이다.

<전략적 사고를 위한 미래예측>
<다람쥐 주식회사>
<새로운 미래가 온다>
<IT는 한국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이제 진득하니 하나 잡고 마무리짓는 쪽으로 돌려보자..

'매일조금씩읽고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한민국 핵심인재"를 읽고  (0) 2007.07.11
Story의 시대가 온다.  (5) 2007.07.02
패턴 리딩  (0) 2007.06.27
[Book Review] 일하면서 책쓰기  (0) 2007.06.19
10년 간의 공부.  (0) 2007.06.13
Posted by 일상과꿈

미래 예측의 기술

 

'실리콘 밸리의 예언자'로 불리는 폴 사포(Saffo)는 미국 미래연구센터(Institute for the Future)의 저명한 미래학자이다. 20여년간 정보통신 산업의 방향을 예측해 왔다고 한다.

 

폴 사포가 최근 HBR에 '효과적인 미래 예측의 원칙' 5가지를 제시했고 조선일보에서 간추려 기사로 냈다.

 

1. S-커브를 연구하라

 미래를 제대로 예측하려면 폭발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이 언제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인터넷 산업이 갑자기 번창한 것은 인터넷이 개발된 지 20년이나 지난 후였다.

(폴 사포가 말하는 S-커브는 Gartner Group에서 사용하는 Hype Cycle과 같은 개념으로 보인다.)

 

2. 사소한 단서들을 주목하라

사소한 징후들이 모여 미래 예측의 강력한 단서를 제공할 때가 많다. 온라인 게임의 아이템 거래는 1990년대 후반 시작됐지만 한동안 주춤했다. 그러나 지금은 엄청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사소한 단서들을 주목하기 위해 전세계 신문을 탐독했던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가 생각나는군...)

 

3. 강력한 정보를 믿지 마라

강력한 정보 하나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라. 오히려 사소한 정보 여러 개가 훨씬 유용하다.

 

4. 1년 앞을 보려면 지나간 2년을 돌아보라

과거는 미래를 내다보는 훌륭한 거울이지만 가까운 과거는 미래 예측에 별 도움이 안 된다. 과거를 넓게 돌아보고 패턴을 파악해야 한다.

 

5. 미래를 예측하지 말아야 할 때도 있다

상황이 너무 불확실해서 예측이 무의미한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한발 뒤로 물러서서 상황이 정리되고 변수가 줄어들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 낫다.

 

 

출처 : 조선일보 2007년 6월 29일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6/29/2007062900038.html

원출처 : Harvard Business Review, 2007년 7/8월호

Posted by 일상과꿈

답안을 쓸 때는 목차名을 고민하자!


기술사 답안 채점자는 제한된 시간에 수많은 답안지를 채점하게 된다. 따라서, 열과 성을 다해서 쓴 답안을 꼼꼼히 읽어주기를 바라는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채점자는 간략히 목차만 보고 넘어가기 일쑤다.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방법으로서 제안하고 싶은 것은 목차名(목차 이름)을 다양한 방식으로 바꿔주라는 것이다. 얼마전 답안 컨설팅을 해 드린 어느 분은 1교시 10문제 모두 3단락에 '고려사항'을 적었다. 요즘 뜨는 기술이든, 오래전에 나와서 기업에 잘 적용되고 있는 기술이든, 서비스이든...어떻게 모든 것이 고려해야만 하는 대상일 수 있는가? 기업에 적용하기 위한 주요한 이슈가 표준화라면 그 기술의 표준화 동향을 3단락에 써 줘라. 국가적인 활성화 전략이 문제로 나온 산업의 핵심 키워드라면 국가/기업/개인에 따른 활성화 전략을 제시하라. 기술사다운 다양한 시각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다.


아래는 스터디를 하면서 1교시 목차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고민하면서 정리한 것이다. 기술사 준비를 하시는 분들도 문제에 어울리는 목차명을 꽂아넣고 내용도 충실히 하시어 차별화된 답안을 만드시기 바란다.


I. 개요, 개념, 개관, 접근, 이해

   가. 정의

   나. 필요성, 목적, 가치, 중요성, 특징, 종류, 유형, 최근 주목이유, 기존 ...의 한계


II. (가) 및 (나)

   가. 구성도, 구성 개념도, 개념도, 구성 요소

   나. 요소 기술, 기능, 역할, 구현절차, 구현 방법, 효과적인 실행전략, 비교(Table)


III. 활용분야, 응용 분야, 표준화 현황, 고려사항, 주요 이슈사항 및 해결방안, 문제점 및 대응방안, 향후 추진과제, 핵심성공요인,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 비즈니스 혜택

Posted by 일상과꿈
삶에포인트를주자2007. 6. 28. 12:56

손수건

                                         진 하 연


손수건은 마술사

모든지 만들 수 있네.

 

손수건은 닦음을

좋아하는 수건.

'삶에포인트를주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서 걷기, 두 번째.  (0) 2007.07.16
낯선 길 위에 나를 세우다.  (0) 2007.07.08
미움, 다툼  (0) 2007.05.30
산들한 바람  (0) 2007.05.30
아빠에게 써 준 동시도..  (0) 2007.05.30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07. 6. 27. 22:52

< 패턴 리딩 > #558 07-14


읽은 기간 : 2007.6.22~6.24

출판사 : 크레벤지식서비스

지은이 : 백기락

 

 

패턴 리딩(Pattern Reading)이란 저자인 백기락이 15년 동안 책읽기를 통해 만든 책읽기 방법론이다.

 

책이나 사물, 사고를 구성하는 형태, 즉 사고의 뼈대(패턴)를 이해함으로써

정보의 습득 속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창의력과 직관력 개발을 도와주는 일종의 학습법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단편적인 것(fact)을 먼저 보지 않고 전체적인 흐름, 즉 패턴을 우선적으로 파악한 후, 나머지 단편 정보를 배열하면서 읽는 기술로 되어 있는데,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한 권의 책을 빠른 시간(1시간 정도) 안에 약 6번 정도 보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은 조금 작은 사이즈의 책으로 약 200페이지의 내용 중에서

실제 패턴리딩을 어떻게 해야 한다는 부분은 거의 50페이지에

지나지 않아 패턴리딩의 실체를 알기 어렵게 되어 있다.

 

패턴리딩에 대한 세미나나 1일 워크샵도 있다고 하는데, 직접 수강해서

그 실체를 파헤칠까는 고민을 해봐야겠다.

 

 

[책 속에서]

 

1부. 패턴리딩의 세계

 

[37] 1,000권에서 1,800권의 책을 읽으면 장르의 세계가 사라지고

전문서적 1,000권을 읽으면 그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불릴 수 있다고 한다.

 

[58] 자신의 분야에서 책 100권을 읽는다는 것은 최소한 10권 분량의

지식을 외우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비슷한 내용이 계속 반복될 테니

외우기 싫어도 외워지는게 100권 독서법이다.

 

[59] 대화를 할 때 전문적인 수치가 그냥 튀어나온다면, 또한 어려운 개념을

쉽게 설명하고 체계적으로 풀어나갈 정도라면, 자연스럽게 당신은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2부. 패턴리딩 익히기

 

[90] 사람들은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구체적인 목적 없이 책을 대하는 편이다.

이 책을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목적의식을 부여하고, 집중해서

읽어야 한다. 즉, 책을 읽는 명확한 목적이 있어야 성공적인 독서를 할수 있다.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07. 6. 21. 07:08

명강사의 요건...


 1. 진정한 전문가여야 한다.
    . 비전문가인 사람이라도 알아들을 수 있도록 간단 명료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2. 그 분야에 경험이 있어야 한다.
    . 자신의 경험을 말에 실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럴 때에만 강사의 말은
      학습자의 머리 뿐 아니라 심장까지 느끼게 할 수 있다.

 3. 고객이 지금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 고객의 문제를 풀어줄 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가르칠 수 있는가?


이걸 내가 어디서 들었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항목마다 공감 백배라 옮겨본다.

Posted by 일상과꿈
"한국 IT 기술력 놀랍지만 미래 연구가 별로 없다"

테드 고든 유엔미래포럼 초대회장이 2년 전 한국에 와서 한 말이다.

테드 고든은 미래학자이다. 원래는 미사일 개발 엔지니어였었다. (어떻게 엔지니어에서 미래학자로 변신했는지 변신의 방법이 궁금하다) 미국 랜드연구소의 미래예측기법인 '델파이 기법'을 만들고 1971년 세계 최대의 미래 전략 컨설팅 기관인 '퓨처스 그룹(The Futures Group)'을 설립해 20여 년간 운영해 왔다고 하니 나만 모르고 꽤 유명한 사람인가 보다..

이런 테드 고든이 2년전에 우리 나라에 조언한 것은 미래를 예측하는 전문인력 양성 체제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선진국에 비해 미래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정기적인 보고서를 내는 곳이 없다는 것이다.


이번에 테드 고든과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한국대표 등이 <전략적 사고를 위한 미래예측>이란 책을 냈다. 미래학자의 자질과 사회적 위치, 미래예측 방법론 등에 대해 정리되어 있다고 하니, 조만간 일독을 해야겠다.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07. 6. 19. 06:30

 
<
일하면서 책쓰기 > #556 07-1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은이 : 탁정언, 전미옥

 

출판사 : 살림출판사

 

출판연월 : 2006 9

 

읽은기간 : 2007.6.2~6.19

 

 

 

 

[30자 정리]

여러분도 책을 쓸 수 있다. 자신만의 컨텐츠를 가지고 컨셉을 잡고 꾸준히 하루에 5장씩 쓰면 한 달이면 140여장, 6개월이면 자신의 책 한 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

 

[ 저자에 대해 ]
탁정언은 프리랜스 카피라이터이자 컨셉츄얼리스트, 작가이다. 저서로는 <기획의 99%는 컨셉이다>, <이름 없는 전쟁>, <매일 사표 쓰는 남자 1,2>가 있다.


전미옥
CMI연구소(Career Management Innovation) 대표이다. 자기계발과 커리어관리 전문가로 컨텐츠 개발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경제수명 2050시대, 30대 반드시 승부를 걸어라> <I am Brand> 등이 있다.


탁정언 씨의 책은 읽은 적이 없고 전미옥 씨의 책은 <경제수명….>을 읽었는데, 제목에 비해 내용이 썩 자연스럽게 풀리지 못한 책이었다. CMI연구소에서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을 책으로 낸 듯한데, 그런 이유 때문에 내용을 조절하려 하였으나 오히려 어색하지 않았을까 싶다.


 

[ 저자의 주장 ]

 

저자들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든지 자신의 책을 쓸 수 있다고 한다. , 자신만의 컨텐츠를 가지고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그렇지만, 한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사람이 쌓은 노하우, 업계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있다고 해도 이것이 바로 책이 될 수는 없다. 대중에게 어필하고 출판사의 눈에 들기 위해서는 컨셉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아무리 자신의 전문 영역에서 오랜 세월 동안 경험을 했다고 해도 공부하고 연구해야 한다. 지금 알고 있는 것만으로 책을 쓸 수는 없다. 책을 기획하면서 찾아보고 읽어보고 연구하고 생각하는 가운데 전문가가 되고 책을 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쓸 책에 대한 분석 방법

 1) 아이디어 연상법으로 아이디어를 펼친다.

 2)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나열하고 책을 쓸 몇몇 대상을 선정한다.

 3) 서점에서 비슷한 대상으로 책이 있는지 찾아본다.

 4) 책으로 출간되었는지 찾아본다.

 5) 인터넷으로 비슷한 책이 나와 있는지 검색한다.

 6) 책을 쓸 대상을 정하고 스터디에 들어간다.

 

 

[ 내가 저자라면 ]
얼마 전부터 글쓰기에 대한 책이 쏟아지더니, 이제는 책을 내는 방법에 대한 책이 주류를 이루는 듯하다. 나만 해도 이와 관련한 두 권의 책을 구매했다.

 

이 책은 책을 내기 위한 노하우나 비법을 전수해 준다기 보다는 직장인에게 책을 쓸 수 있다는 동기부여, 자신감을 북돋기 위한 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겠다. 누구든 자신의 이름이 찍힌 책을 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니, 당신도 책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물론 책을 내기 위해서는 바로는 곤란하고 컨셉을 생각하고 연구하고 공부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지만.

 

조금 더 노하우나 팁을 알려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7장의 블로거를 위한 전략적 책쓰기에서도 구체적인 블로깅 방법을 알려주면 좋았을 텐데, 블로깅을 통해서 책을 낼 수 있다는 정도에서 머무른 것이 아쉽다.

 

혹 저자들은 막상 직장인으로서 일하면서 책쓰기에 심각하게 고민해 본 적이 없어서 이지 않을까 싶다. 책내는 것에 대한 책이 출판계에서 주목받으니까 정말 컨셉을 잘 잡아서 책을 썼지만 막상 실제 경험과 치열한 고민은 적은…. 그런 의심이 든다.

 

강조하는 문장을 빨간 굵은 글씨로 표현한 것은 책을 볼 때 아주 편리하게 만들어주었다. 좋은 방법이다.

 

 

[ 책 속에서 ]

여는 글

 

[6] 단순히 책쓰기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 이상의 것을 주려고 한다. 일에 쫒기고 생활에 지칠 때, 시들해진 열정의 불씨를 살리고 싶을 때, 잠자고 있는 감성을 깨우고 싶을 때, 직장인으로서 나의 브랜드를 높이고 싶을 때, 그 모든 경우의 탁월한 처방전으로 글쓰기의 맛을 알게 해주고자 한다.

 

 

Chapter 1. 누구나 책을 내는 시대다.

 

[21] 책쓰기는 그 자체로 아주 좋은 자기계발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생각한 것을 글로 씀으로써 개인에게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다.

 

[22] 글로 생각하고 글로 말하는 방법을 깨우치게 되면 당신에게 더 큰 가능성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22]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 자신의 관심사, 자신의 주장, 자신의 마니아적 취미 등등 쓰지 못할 것이 없다.

 

[22] 자신의 전공이나 직업적 전문성을 살린 글쓰기 능력이 자신의 직업, 자신의 전공분야와 손을 잡았을 때 나타나는 시너지 효과는 이미 여러 책과 저자들을 통해 그 가공할 영향력을 체험했다.  (정재승의 예…)

 

[23] 자기 분야를 가지고 있으면서 글까지 잘 쓴다면 분명 축복 받은 재능이고 실력이다.

 

[26] 타인을 의식하지 않는 자유로운 일기 쓰기를 통해 나의 욕구를 찾고 내가 되고 싶은 나를 찾게 될 것이다. 그럼으로써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도 있고 또 진짜 쓰고 싶은 글이 무엇인지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7] 아마추어가 현장 경험을 한 권의 책으로 펴낸 후 그 분야에 깊이 천착해서 전문가가 되고 그 현장 경험을 되살려 책을 내고 자신만의 브랜드 파워를 갖게 된 사람들이 있다.

 

[27] 책을 낼 수 있다는 것은 일단 한 주제, 한 분야에 대해서 깊이 있게 파고들 자신이 있어야 한다는 말과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업이든 취미든 분명 한 가지에 끈질기게 천착하는 근성과 열정을 갖는 일이 가장 필요하다.

 

[28] 다만 한 부분에 깊게 승부하기 전에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이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 분야인가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 한 주제를 선택한다는 것은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이라는 거창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분야를 찾기 위해서이고, 그럼으로써 다른 사람과의 경쟁을 최소한으로 줄이겠다는 의도도 담겨 있다.

 

[29] 책이나 미디어를 통해서 접한 공감할 수 있는 글이나 감동적인 사건, 혹은 나의 일과 관련된 전문지식, 혹은 내가 관심 있는 분야를 골라내어 내 방식으로 걸러 재편하는 것도 능력이다. 따라서 책을 볼 때 재해석혹은 변화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집중한다.

 

 

Chapter 2. 나만의 콘텐츠를 가진 자가 승리한다.

 

[45] 일하는 사람들에겐 책쓰기 프리미엄이 있다.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사람일지라도 일단 책이 될 무엇인가를 자기 안에 가지고 있다는 점이 그것이다.

 

[45] 한 분야에서 몇 년씩 뚜렷하게 일을 가지고 자기 현업에 성실히 살아온 사람에겐 나름의 전문성이 있기 마련이다. 그 전문성이 바로 가장 가까운 책쓰기의 재료가 될 수 있다.

 

[46] 자신의 경력을 통해 쌓인 노하우는 최고의 자산이다. 자신이 속한 업계의 지식과 정보를 쌓으려는 노력도 필수적이다.

 

[47] 글을 쓰자고 마음먹고 실천하기 시작했다면 공부하지 않을 수 없다. 원고지 10장의 글을 쓴다면 책이나 자료 읽기는 몇 십 배 해줘야 한다. 생각은 또 그의 몇 십 배는 더 해줘야 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교양과 상식, 전문지식이 넓어지고 한 주제에 대해 깊이 사고할 수 있다.

 

[49] 한 자리에 머무르지 않는 것,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관심 분야를 파고들면서 집중하는 것이 경계를 넘어서서 외연을 넓혀가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고 글쓰기의 폭도 더 넓어질 수 있다.

 

[51] 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은 역사가가 보는 자료라는 게 새로울 것이 없는데도 다양한 자료의 비교 분석을 통해 새로운 진실을 발견해내는 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52] 삐딱한 자세, 상황이나 사건의 다른 면을 보는 눈빛 안에서 남다른 생각이 고인다는 것을 잊지 말자. 그게 바로 당신의 글이며 책이다.

 

[61] 커뮤니케이션은 공감과 소통이 굵은 뼈대다. 글이 독자와 소통할 때 글은 그냥 글이 아니라 살이 있는 글로 완성된다. 학술서나 전문서적도 마찬가지다. 그 분야에 문외한인 일반 독자와 소통이 되지 않는 문제는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그 분야의 전문가나 연구자, 전공학생들과는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

 

[65] 진심을 갖고 써라. 제발 단 한번만이라도 나에게 가슴 뛰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라. 그리고 그것을 글로 써라. (한비야)

 

[67] 내가 쓰고 싶은 분야가 있지만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도 하지 말고 얽매이지도 말자. 전문가도 처음부터 전문가가 아니었다. 전문가란 호기심으로 시작해 주제와 문제에 집중하고 몰입하면서부터 전문가로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Chapter 3. 나도 책을 쓸 수 있을까

 

[75] 중요한 것은 책쓰기에 들어가기 전에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을 하지 않고 순간적인 아이디어로 책쓰기에 매달리는 행위는, 모든 것을 운에 맡기고 달려드는 무모한 노동으로 보인다. 책을 쓰기 전에 생각을 하는 첫 번째 단계는 나는 누구인가.

 

[77] 책을 쓰기 위해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용할 때도 내가 누구인지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이 좋다. 책을 쓸 목적이 아닌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만든다 해도 적어도 내가 누구인지 한번쯤 생각했으면 좋겠다.

 

[78] 나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리면서 아무나 책으로 쓸 수 없는 그 무엇이라면 이미 출간은 성공의 첫걸음을 내딛는 셈이 된다.

 

[83] 모든 창작의 근원은 모방이며, 새로운 아이디어란 기존 정보의 전혀 새로운 결합이다. 원본을 그대로 사용하면 도둑질이 되지만 가공하면 별개의 작품이 된다. 다시 말해 아이디어는 기존 사실의 재조합이지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기존 사실을 가공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해서 기존 사실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83] 좋은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서는 경험과 지식, 정보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84] 아이디어는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다. 아이디어는 내 안에 있다. 내가 바로 아이디어 뱅크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내가 겪었던 이야기, 보았던 장면, 느꼈던 느낌 등 모든 것이 다 아이디어를 샘솟게 하는 지식이다.

 

[102] 숨어 있는 니즈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상독자에게 직접 듣는 것이다.

 

[103] 시즈(seeds)란 니즈를 충족시킬 능력으로 경험과 지식, 정보와 데이터를 체계화하고 그것을 책으로 쓸 문장력을 갖춰야 한다. 시즈는 단번에 이뤄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시간을 갖고 꾸준히 준비해야 한다. 일하면서 책을 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블로그,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106] 기획안은 대개개 타이틀, 가칭 제목, 카피, 컨셉, 기획의도, 예상필자, 콘텐츠(세부목차), 유사도서(포지셔닝)로 구성되어 있는데, 컨셉과 기획의도가 핵심이 된다.

 

 

Chapter 4. 책을 쓰려면 전략이 있어야 한다.

 

[116] 일하면서 책을 쓰려다 포기한 사람들의 근본 질문의 답은 컨셉에 있다.

 

[121] 컨셉은 아직 세상에 존재하지 않거나 이미 존재하는 것을 새롭게 가공한 개념이다. 주제가 아니라 컨섭을 뽑아야 한다.

 

[123] 3장 이상 쓰기 어려운 이유는 오로지 최초에 발상한 아이디어에 의존해 글을 쓰기 때문이다. 아이디어에는 추진력이 없다. 최고의 아이디어라 해도 아이디어는 방향도 추진력도 없이 그저 반짝일 뿐이다. 추진력이 없으면 책쓰기는 곧 멈추고 만다.

 

[123] 책을 쓰기 위해서는 방향과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방향성과 추진력은 컨섭의 본체다. 아이디어가 좋다고 바로 책쓰기에 들어가지 말고 컨셉화해야 한다.

 

[124]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될지 안 될지 그 가능성을 위해 조사와 인터뷰, 자료 수집, 트렌드 추적, 관련 분야 스터디, 사례 분석, 전략의 적용 등 하나의 아이디어를 뒷받침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125] 좋은 아이디어라고 바로 책쓰기에 들어가지 말고 어떻게 써야 할지 전략을 생각해야 한다. 조사와 인터뷰, 자료 수집, 트렌드 추적, 관련 분야 스터디, 사례 분석에서 얻은 자료가 도열하여 필요할 때 언제든지 자료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128] 지식과 경험을 쌓은 분야의 아이디어라고 해도 공부를 해야 한다. 아이디어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축적하고 정보를 모아야 한다. 아이디어가 전문적인 분야에 위치해 있다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책을 낸다면 경험이나 지식이나 정보, 논리에서 가능하면 완벽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134] 아이디어는 그저 반짝일 뿐이지만 컨셉은 아이디어에 방향과 추진력을 부영하는 것이다. 컨셉이란 누군가 특정한 대상에 대해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의미를 부여한 개념이다.

 

[141] 컨셉은 자신을 주장하되 일방적이지 않으며 다른 주장과 차별화한다. 모두가 일방적으로 주장만 할 때 차별화된 목소리는 강렬해 보이지 않지만 그 효과는 강력하다. 컨셉은 매혹시키는 힘이다.

 

 

Chapter 5. 컨셉의 명수들 따라하기

 

[165] 전문적인 저술가가 아닌 보통 사람이 책을 쓰는 데 학창시절에 알았던 주제나 테마, 소재는 아무 소용이 없고 컨셉과 컨셉적 사고가 결정적인 솔루션이 된다.

 

[165] 가장 좋은 방법은 컨셉의 명수들을 직접 따라하는 것이다.

 

[166] 컨셉의 명수들이 강력한 실행가들인 이유는 컨셉은 실행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닌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컨셉적 사고를 통해 뭔가 새로운 것이 잡힌다면 집요하게 붙들고 늘어져서 책이 되도록 밀어붙여 보자. 책쓰기에서 실행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글을 쓰는 노동이다.

 

[174] 컨셉의 명수들은 정보의 포착과 자기화라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 그들은 누구나 다 접하는 작은 신문기사 한 줄, 방송 멘트 한마디, 인터넷 키워드 한 줄, 책 속의 지식을 좋은 컨셉으로 탈바꿈시킨다. 그렇게 포착한 지식이나 정보를 가공하고 적용하면서 자기만의 새로운 컨셉으로 만드는 것이다.

 

[174]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책쓰기에 들어가지 말고 조사하고 인터뷰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야 컨셉이 된다.

 

[177] 컨셉의 명수들은 컨셉을 뽑을 때 자신의 전문 분야에 얽매어 있지 않다. 자신의 전문 분야와 인접한 가까운 곳은 물론 멀리 떨어진 곳으로 나갔다 다시 돌아온다. 수시로 영역을 넘어 다른 분야의 지식이나 경험, 에피소드, 해프닝 쪼가리까지 자신의 전문 분야로 가져와서 비교하고 맞춰보고 연결시켜 본다.

 

[178] 컨셉의 명수들은 가져오기의 천재들이다. 그들은 자기 분야의 지식과 경험, 노하우가 깊되 그 좁은 틀에 갇히지 않는다. 다른 분야를 들락날락거리며 무엇이든 자기 분야로 가져와서 빛나는 컨셉을 만들어낸다.

 

[178] 과학 전문가로 신나고 재미있는 과학책을 쓰고 싶은데, 과학 교육에 대한 책이 어디 한둘인가? 과학에 대해 많이아는 것이 책을 쓰는데 오히려 방해가 될 뿐이다. 과학에 머물지 말고 밖으로 나가자. 무인도든 에버랜드든 어디든 나갔다 돌아오면 근사한 컨셉이 손에 들어올 것이다.

 

[183] 컨셉의 명수들은 복잡한 환경이나 데이터, 프로세스, 이론, 논리의 체계를 짧고 쉬운 말이나 글로 단순화하는 능력이 있다. 복잡하고 어렵게 말하지 않는다. 멋지거나 세련된 말이 아니라 투박하고 거친데도 가슴에 와 닿는다.

 

[186] 일하면서 책을 쓰려는 사람이라면 생각을 많이 하고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할 것이다. 생각을 많이 하기란 결국 컨셉을 만드는 것이다. 컨셉의 명수들은 포착된 컨셉을 즉시 실행에 옮기는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있다.

 

 

Chapter 6. 책을 내는 데 특별한 재능은 필요 없다.

 

[192] 처음부터 전문가만 책을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책을 기획하면서 찾아보고 읽어보고 생각하고 연구하는 가운데 전문가가 되기도 하는 거라구.

 

[194] 좋은 글을 쓰려면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는 일을 피해갈 수 없다. 스티븐 킹은 유혹하는 글쓰기라는 책을 통하여 작가가 되고 싶다면 두 가지 일을 반드시 해야 한다.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지름길은 없다고 하였다.

 

[199] 평소 더 깊고 넓은 책읽기로 자기계발의 기초를 다지는 일에 게으르지 않아야 할 것이다.

 

[206] 신문을 읽을 때는 두 가지 눈을 가지고 봐야 한다. 사건의 드러난 현상만 보는 눈과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 본질을 보는 눈이다. 흥미로운 제목으로 눈길을 잡는 인터넷판 뉴스나 신문의 제목이나 훑어보고 마는 읽기수준으로는 사건의 본질을 읽기 어렵다. 조금 더 심층적인 논평이나 기획기사, 시리즈물 같은 것을 통해 깊게 접근하는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 어차피 날마다 시간을 들여 읽어야 하는 것이라면 조금 더 가치 있고 깊이 있는 읽기가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208] 세상에 자료는 너무나 많다. 인터넷 때문에 지금은 아주 쉽게 연구 성과는 물론 원전자료도 접할 수 있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수많은 자료를 읽어낼 눈이 있고 적절하게 분류하고 가공해 낼 기술을 발휘해야 비로소 보배가 된다.

 

[209] 충분히 모아진 자료를 재구성하고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아마추어는 이미 프로의 길에 한 걸음 한 걸음 발을 들여놓게 되는 것이다.

 

 

Chapter 7. 블로거를 위한 전략적 책 읽기

 

[230] 좋은 글을 쓰려면 생각의 습관부터 달라져야 한다. 창조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232] 창의적인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것은 집중력이다. 조금은 스쳐 지나가는, 순간적이라고 할 수 있는 초창기 아이디어를 장기간에 걸친 집중력으로 완성하다고 볼 수 있다.

 

[232]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자주 파묻히는 것이다. 그것은 그저 보고 마는 것으로는 될 수 없고 직접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일이어야 한다.

 

[232] 재미있게 일하는 사람은 일이 자기 앞에 떨어지기 전에 스스로 일을 만든다.

 

[235] 자신의 블로그를 창고나 서고의 기능으로 운영하지 말고 내게 가장 가까운 주제, 내가 자신 있는 주제를 잡아 꾸준히 자료를 모으고 생각하고, 그것을 글로 쓰면서 의견을 나누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236] 글에 자신의 스타일이나 정체성을 담으려고 한다면 진지하고 성실한 내용이 필수적이다.

 

[237] 일기는 그야말로 편안한 생활문으로 모든 글쓰기의 기본이 된다. 자신의 생각을 한데 모아서 내공을 높이는 글쓰기로는 일기만한 것이 없다.

 

 

Chapter 8. 지금 곧 책을 쓰자

 

[246] 무엇보다 어떤 종류의 일을 몇 가지를 하던, 일을 할 때는 한번에 하나씩 집중해서 처리하는 것이 가장 능률적이며 효과적이다. 또 하루에 30분 정도는 명상과 사유의 시간을 보내면서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여유도 필요하다.

 

[256] 꾸준하게 글을 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나는 왜 쓰는가?’내가 글을 씀으로써 얻을 수 있는 물질적, 정신적 보상은 무엇인가?’하는 점이다.

 

[256] 1시간 일찍 일어나 원고지 5장의 글을 쓰면 일주일에 35장의 글을 쓸 수 있다. 한 달이면 140여 장의 글이 모아진다. 피치 못할 일이 생겨 하루 이틀 쓰지 못한다고 해도 6개월이면 책 하나 묶을 수 있는 분량이 나온다. 당신은 자기 이름 석 자가 또렷하게 박힌 책을 한 권 가질 수 있다. 의욕이 생기지 않는가?

 

[257] 글을 쓰다가 슬며시 게으름이 엄습한다 싶으면 꼭 계산하자. 일주일에 35, 한 달에 140여 장, 6개월이면 책 한 권.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07. 6. 13. 19:08

"하나의 전문가가 나오려면 적어도 10 년은 잠이 모자라야 한다.

엄살 부리지 마라. 이제 서른 하나니 젊다.

주인이 시키는 일을 하다 밤이면 힘들어 쓰러져 자는 노예들도 있다.

자신을 위해 하는 일이니 즐겁지 않느냐.

 

들이 파는 공부는 서른 살 10년을 놓치면 매우 애석하다."

 

- 구본형 홈페이지, 구본형 선생님의 댓글에서 -

 

Posted by 일상과꿈

한 달에 한번씩 보는 모의고사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를 막론하고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모의고사를 수없이 본 베테랑도, 공부를 시작한지 1주일이 지난 사람도 모의고사는 꼭 봐야 하는 중요한 의무이자 권리이다.

 

  

1. 정말 실전 문제가 모의고사에서 나온다!

   따라서, 모의고사 문제는 인포레버, GIS 모두 받아서 직접 써 볼 필요가 있다.

 

2. 모의고사 문제는 돌고 돈다.

따라서, 모의고사에서 점수를 잘 받으려면 예전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면 된다.

 

3. 모의고사 후 꼭 모범답안과 자신의 답안을 비교해 본다.
   가급적 직접 따라써 보는 것이 좋다.

 

4. 자신의 답안 중 점수가 잘 나온 것이 있다면 왜 잘 나왔을까 채점자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

 

5. 다른 쪽 학원의 모의고사 문제도 꼭 받아서 확인하고 풀어본다.

한 쪽 학원에서 났던 모의고사 문제는 조만간 다른 학원 모의고사에 날 것이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것은 모의고사 문제를 내는 기술사들이 다른 학원에서는 어떤 문제를 냈나 하고 확인하는 과정 중에 발생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최근 이슈화되는 토픽에 대한 중요성은 어디든 똑같다는 것으로 귀결될 수도 있다.

Posted by 일상과꿈
누군가 기술사를 조금은 폄하하는 말로 이렇게 말했다 한다.

"전문가는 기술사가 될 수 있어도
 기술사는 전문가가 될 수 없다"


일반적으로는 기술사라면 전문가라고 생각하겠지만,
기술사인 사람들이 제대로 전문가다운 모습을 못 보여줬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

이 말은 한편으로는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그렇지만, 이제 막 기술사가 된 나로서는 새겨들을 말이다.
기술사가 되었다고 모든 분야에 있어서 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기술사가 되었다는 얘기는 IT라는 전체 숲을 볼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말이다.

이제는 내 전문영역을 선정하고 그에 대한 깊이를 깊게 하기 위해 꾸준한
학습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6월 10일 일요일 밤 11시 55분.
난 9시에 잠들었다가 휴대폰 알람 소리에 깼다. 잠결에 인력관리공단 홈페이지를 열고 0시 0분, 내 결과를 클릭했다. 합격! 파란 글씨로 선명하게 써 있는 "합격"! 이 글자를 보기 위해 그동안 얼마나 가슴졸였던가!

나도 모르게 주먹이 불끈 쥐어진다. 주먹을 휙휙 휘두른다. 으아아아아아~! 눈시울이 붉어진다.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드디어 합격했다!
현장에서의 박사라고 인정해 준다는 대한민국 정보관리기술사.

난 곤히 잠들어 있는 와이프를 살며시 흔들었다. 부시시 눈을 뜨는 와이프 앞에서 난 다시 주먹을 불끈 쥐어보였다. 얼굴에 한 가득 미소와 함께.
"어? 합격이야? 진짜?"
와이프와 난 감격의 포옹을 했다.
"가만. 내가 직접 확인하고 싶어!"
와이프는 일어나 컴퓨터 앞으로 나섰다. 다시한번 확인하고 포옹했다.
"수고했어"
"아냐, 당신이 더 고생했지"
그동안의 어려움과 고생, 힘듦은 이 한 단어로 일순간에 사라진다.

난 이제부터 대한민국 정보관리기술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일상과꿈

다음에 세컨드라이프 국내사용자 모임 까페가 있군요...

http://cafe.daum.net/joywind

그런데, joywind korea, 다다월드, 세라 에 대해서 알아봐야겠는걸...쩝...

Posted by 일상과꿈

세컨드 라이프의 김율 한국지사장이 인터뷰한 내용이다.
 
    - 환경적으로는 비슷하나 미션이나 레벨업 등이 없다.
    - 세컨드 라이프에서는 제약없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출처: 아이뉴스24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