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HRD 2012년 3월호에 홍석환 상무님(KT&G 변화혁신실)께서 아래와 같은 제목으로 글을 내셨다.

 

"왜 기업은 망하는가? - 사업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다

 

HRD업의 본질은 무엇일까 고민하고 언젠가는 정리를 해봐야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방법에 대해 참고할 만하여 여기 옮겨놓는다. (내용을 좀 많이 옮겨와서 걱정이 좀 되네..저작권에 걸릴까봐....-_-;)

 

"S그룹에서는 업의 개념을 정의하면서 신용카드업은 외상대여업으로써, 화폐, 외상, 이자의 본질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시계 사업에서는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 그 자체의 업의 개념에서 전자사업, 나아가 패션사업으로 인식했을 때 결과는 판이하게 다르다고 강조한다. 시간을 알려주는 단순기능만을 강조한다면 정밀기계산업이다. 그러나 더 정확히, 더 저렴하게, 더 편하게 시간을 알려주는 역할을 강조한다면 디지털시계와 같은 전자산업으로 인식된다. 또한 위신, 자부심, 여러 개 갖고 싶은 욕구를 갖게 하는 패션사업으로 인식된다면 소량일지라도 그 가격은 비싼 제품으로 탈바꿈한다."

 

업의 개념 정립 방안

 

중요한 것은 어떻게 구성원에게 같은 개념의 인식을 갖도록 가져가느냐에 있다. 업의 본질은 알고 업무를 하면 매우 성과가 높고 효과적일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문제는 어떻게 업의 개념을 정의하고, 중점 관리 방안을 마련해 업무에 활용하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업의 개념 정립은 크게 3단계로 살펴볼 수 있다.

 

 

1단계 : 업의 분석(중요 질문을 통해 분석할 수 있다)

 

1) 업이 출현한 배경이 무엇인가?

2) 사업을 영위하는 사회적 존재의의(책임)가 무엇인가?

3) 이 사업은 어떻게 발전해 갈 것인가?

4) 무엇이 핵심기술이며, 향후 추이는 어떻게 될 것인가?

5) 시장의 환경은 어떻게 변하며, 경쟁상황은 어떠한가?

6) 사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자원은 무엇인가?

7)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프로세스는 무엇인가?

8) 성장과 이익을 좌우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무엇인가?

9) 경쟁력을 결정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특성은 무엇인가?

10) 선진 경쟁사에 비해 경쟁력은 어느 수준인가?

 

 

2단계 : 업의 개념 정립

 

이 단계에서는 미래 지향적인 사업의 존재의의를 수립하고, 미래 경영 환경 및 경쟁 분석을 바탕으로 업의 특성을 정립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항공 산업의 특성은 인간과 생명과 관련된 안전산업, 대규모

투자를 하는 장치산업, 100만 여 개 부품의 조립산업, 첨단기술집약 산업정부 규제 산업, 막대한 개발이 소요되는 장기연구개발 산업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가장 경쟁력 높은 수준을 선점하기 위해 어떠한 핵심성공 요인을 정하는 지의 문제다. 막대한 개발비가 소요되고, 장기연구가 필요한 사업이지만,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져가고 싶다면 우수개발인력의 확보, 재원을 안정적으로 투자해 줄 자본가, 최첨단 R&D센터 등이 중점관리 포인트가 될 것이다.

 

 

3단계 : 업의 개념 내재화 및 업무 활용 실천

 

3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은 본부, , 개인의 업무와 업의 본질의 연계에 있다. 업의 본질에 맞게 전략과 직무의 중점관리 항목들이 선정되고, 이것을 토대로 구성원들에게 교육됨은 물론, 업무에서 실천되도록 해야 한다. 구성원에게 전파하는 역할은 인재개발(교육)부서가 아닌 현장 임원 또는 조직의 장이 담당해야 한다. 중점관리 항목이 평가지표로 선정되어 최소한 분기별 점검되고, 평가되어야만 한다. 업의 본질은 설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업무를 통해 실천됨이 보다 중요하다.

 

출처: 월간HRD 2012년 3월호, 홍석환 상무님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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