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분자 HR"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다.

그렇지만, HR업무(HRD만 집중적으로 하기는 하지만)를 하면 할수록

HR은 까만색도 아니고 하얀색도 아닌 회색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때는 회사 입장이 되어야 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직원 입장이 되어야 하기도 한다.

이 둘의 입장이 조화롭게 되도록 만들면 최고이겠지만, 항상 잘 맞는 것은 아니다.

가끔 회사와 직원의 입장이 상충되어 고민스러울 때가 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는 매출감소로 인해 비용 절감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직원들은 복리후생이나 교육의 확대를 요구하고.

직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다 맞고 해결해 줘야 할 것 같고,

회사의 얘기(주로 경영진이지만)를 들어보면 회사의 상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그래서, HR은 중간에 있어야 하나 보다.

그렇기 위해서는 HR 나름의 기준이 있어야겠지.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평상심도 유지해야 하고.

그러다보면 까만색과 하얀색이 합쳐지는 회색이 되지 않을까, 회색분자처럼...^^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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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글을 읽으니 옛날 생각이 나네요.
    직원들은 절 대표이사의 스피커로 생각하고,
    대표님은 저한테 노조 만들꺼냐고 물어보고...
    진짜 조직 내에서는 하소연할 곳도 없고, 같은 분야에 일하시는 분들과 수다를 떨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들이 많이 생각나네요. ^^*

    2012.06.04 10:31 [ ADDR : EDIT/ DEL : REPLY ]
    • 회사를 위한 HR이냐, 직원을 위한 HR이냐..이렇게 물어보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그렇지만, 어느 한 쪽을 고집할 수는 없는 것이 HR의 역할이겠죠.
      참, 얼마전에 LG전자 다니시는 분 만났습니다. 두 분이 잘 아시는 사이라고 하던데요. ^^

      2012.06.04 19:54 신고 [ ADDR : EDIT/ DEL ]
  2. 넵... 저도 이야기 들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같이 한 번 뵈어요. ^^*

    2012.06.07 1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