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08. 3. 11. 13:01
소설가, 시인, 문학평론가들이 모여 콘서트를 한다는 말을 들으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떠오르나요? 아마도 '문학 낭송의 밤'이나 음악과 시가 같이 흐르는 연주회를 연상하실텐데요.

여기 '텍스트 실험집단 루'라는 생소한 이름의 동인들이 모여 콘서트를 열었다고 하네요. (관련 기사 : 음악 대신 글을 공연한다)
그런데, 그 콘서트란 게 정말 실험적입니다. 음표 대신 글자가 쓰여진 악보를 손에 들고 관객 앞에서 각자의 음색으로 텍스트를 읽거나 합창하듯 동시에 읽기도 했다는군요.

이 기사를 보면서 '생각의 탄생'이 떠올랐습니다. '생각의 탄생'을 통해 저자들이 강조한 것은 통합이었습니다. 한두 가지 창의적인 생각을 떠오르게 하는 기법만 쓰는 것이 아니라 크로스오버해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유명한 화가들이 말하길 그림에서 '듣는다'든가, 음악가들이 음악을 '그린다'고 말하는 것이죠.

'텍스트 실험집단 루'의 실험적인 시도는 문자를 음악으로 듣게 만드는 창조적인 시도라고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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