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다움찾기2008. 1. 31. 01:49
어떤 여자를 만났다. 직업이 뭐냐고 물었다.
"TV 드라마의 각본을 써요."
"오, 작가시군요? 대단하세요!"


그 여자 왈, "아, 그런데, 아직 한번도 연출되지는 않았어요."
"엥? 그럼, 뭘로 먹고 삽니까?" 내가 물었다.
"일요일마다 계란을 포장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 "코끼리와 벼룩" 중에서               

그렇다. 그녀가 돈을 버는 그 일은 그녀의 마음 속에서는 진짜 직업이 아니었던 것이다. 자신이 하고 싶고 언젠가는 하기 위해 끊임없이 지금도 노력하고 있는, TV 드라마 각본쓰는 것을 자신의 직업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일요일마다 계란 포장하는 것은 자신의 직업이 아니다. 단지 살기 위해 필요한 만큼만 버는 수단인 것이다.

이런 맥락으로 생각해 볼 때, 나의 직업은 무엇일까? 쩝...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직업이 무엇입니까? 먹고 살기 위해 자신의 시간과 자유를 바쳐야 하는 그런 거 말고,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고 몰입할 수 있고 하면 신나는 그런 거...
Posted by 일상과꿈
TAG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