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포인트를주자2007. 7. 29. 14:15
하연이 방학을 맞이하여 와이프는 두 아이를 데리고 부산 친정으로 떠났다. 혼자서 휴가를 즐기라는 말을 남기면서...  혼자서 휴가? 그렇지! 와이프 없고 아이들 없고...1주일 동안 혼자만의 생활. 잘하면 즐기는 생활, 못하면 홀애비 생활.ㅋㅋ

토요일 오후 서울역에서 울먹이며 헤어지는 하연이와 수연이, 와이프를 뒤로 하고 난 북악산으로 향했다. 지난 주부터 가기로 마음먹었던 곳, 북악산 스카이웨이 산책길이다. 이 코스도 '유유자적' 모임에서 조선일보에 낸 기사를 참고로 했다.

성북구 구민회관에서 시작해서 팔각정으로 올라갔다가 창의문으로 내려오는 코스다. 전체 2시간 가량 걸렸다. 말이 산책로이지 내가 볼 때는 아이들 데리고 올 산책로는 아니다. 산책보다는 약간의 등산에 가까웠다. 특히 부암동에서 팔각정까지의 코스는 무난한데, 정릉에서 팔각정까지 오르는 코스는 계단도 있고 가파른 곳도 있어서 가벼운 산책보다는 더 운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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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기사에 난 코스를 그대로 따라가지 못했다. 길을 잘못 들어서서 백사실 계곡은 가지 못했다. 대신 좋은 레스토랑과 길을 알게 되었다. '뜰안'이라 불리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부암동 길에 있다. 그 앞을 지나는데, 한옥 문에 'Art for Life'라고 인상깊게 적혀져 있어 나중에 찾아봤더니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토요일 저녁에는 음악회도 열리는...나중에 한번 찾아가봐야겠다. 가족과 함께 백사실 계곡을 갔다가 식사를 하러 가면 되겠다.

서울성곽을 오를 수 있다는 것도 어제 알았다. 창의문 쉼터에서 쉬면서 둘러보니 그곳에서 시작해서 서울성곽을 탐방하는 코스가 있었다. 5시까지 입장이라 아쉽게도 들어가진 못했지만 다음번 코스는 서울성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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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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