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다움찾기2017.12.26 20:19

또다시 1년이 지났다. 시간 참 빠르다. 나이 들면 시간이 더 빨리 간다고 느끼는 이유가 새로운 경험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릴 때는 뭐든 첫 XX인데, 나이가 들면 항상 똑같은 것을 반복하기 때문에 시간 안에 기억되는 것이 별로 없는 것이다.

 

나의 지난 1년에는 아떤 새로운, 특별한 것이 담겼을까? 한번 정리해 보았다.

 

< 2017년 나의 10대 뉴스 >

 

1. My Job Utopia를 "대한민국 최고의 직장인 학습전문가"로 정하다.

 

사부님의 책을 읽으면서 나의 미래직업을 새로이 정하게 되었다. 그 이후 학습법에 대한 책도 읽고 관련 글들도 읽으려고 했는데, 막상 많이 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조금씩 그 길로 나아가도록 노력하자!

 

2. 형들과 함께 아버지 모시고 일본여행 가다.

 

2월 중순 2박 3일간 형들과 함께 아버지를 모시고 일본 큐슈지방(뱃부, 아소산)을 다녀왔다. 형들과 여행한 것도 처음이고 아버지 모시고 간 것도 처음이다. 차 한 대 렌트해서 같이 다니면서 구경하고 온천도 하고 사케도 마시고.. 눈이 많이 와서 아버지께서 기대했던 등산을 못 하고 차 사고 나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추억이 만들어진 여행이었다.

 

3. 골프를 시작하다.

 

반 강제였지만 어쨋든 골프를 시작했다. 2월부터 레슨을 받고 4월에 머리 올리고 그 이후 몇 번을 더 필드에 나갔다. 상사의 강요에 의한 시작이었지만 나름 재미가 있어서 즐겨했다. 주말에는 혼자서 스크린골프 가서 치기도 하고 동네 사는 대학원 동기들과 같이 치기도 하고.

 

4. 직은아이와 둘이서 대만여행 가다.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작은딸아이와 함께 둘이서 대만으로 4박 5일 배낭여행을 떠났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자고 지하철 타고 버스투어 다니고. 큰아이와는 어렸을 때 가끔 함께 하는 것이 있었는데 작은아이와는 그런게 별로 없었다. 함께 하는 시간이 좋았다.

 

5.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다.

 

자세한 말은 못하겠지만 어쨋든 올해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었다. 지금이야 괜찮지만 나름 많이 힘든 시간이었다. 예전 인사팀장하면서 희망퇴직하면서 겪었던 일들, 희망퇴직 후에 겪은 일과는 다른 성격의 힘듦이었다. 많이 힘들었다.

 

6 정동진 밤기차 여행을 떠니다.

 

그러고 보니 올해 여행을 많이 한 것 같다. 일본 2번, 대만 1번, 국내도 여름에 거제도, 가을에 혼자서 제주도. 특히나 가족과 함께 떠난 정동진 밤기차 여행도 많이 기억에 남는다. 청량리역에서 밤기차를 타고 떠나서 새벽 비가 내리는 정동진 해수욕장에서 아이들, 와이프와 함께 장난치고 놀던 장면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많이 피곤해서 한번더 하라면 힘들지만 한번 해보고 싶었던 가족여행이었다.

 

7. 꿈토핑더비움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4Kg을 빼다.

 

지금 근무하는 곳으로 이동한 이후에 몸무게가 4~5Kg이 쪘다. 그래서 운동을 하려고 했지만 운동으로는 부족했다. 그래서 정양수 형님께서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꿈토핑더비움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덕분에 3주간의 식단조절을 통해서 4Kg을 빼고 야채를 많이 좋아하게 되었다. 이제 필요할 경우 내가 직접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득이다. 물론 굳은 의지가 있어야 하지만 말이다. ^^

 

8. 나의 10년 10대 풍광을 업데이트하다.

 

양수 형님의 꿈토핑더비움 프로그램에 참가한 덕분에 나의 10대 풍광을 업데이트할 수 있었다. 물론 얼마전에 한번 했었지만 좀더 제대로 고민하고 업데이트한 것은 10년 만이다. 나의 꿈이 계속 될 수 있는 기본이 다시 생긴 것이다.

 

9. 필름이 끊기다.

 

쪽팔린 얘기지만 술 먹고 필름이 끊겼었다. 사실 술 배우고서 처음이었다. 제대로 필름이 끊긴 것은... 아, 더이상 생각하고 싶지 않다..쩝...

 

10. 와이프와 둘이서 일본여행 마쓰야마 가다.

 

와이프와 둘이서만 해외여행가기는 정말 처음이었다. 여름에 거제도 1박 2일 갈 때 아이들만 놔두고 간 적은 있었지만. 일본 마쓰야마로의 여행은 오붓한 힐링의 시간이었다. 번갑스럽고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는 와이프와 나에게 딱 맞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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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