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포인트를주자2015. 5. 18. 12:57

와이프가 일요일인데 하루종일 학원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해야 한다고 해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뭘 할까 하다가 오랜만에 산에 더녀오기로 했다. 평소에 가지 못하는 조금은 먼 산. 뭐, 그렇다고 지방이나 경기권 산은 어렵고 예전부터 가보려고 했던 안양 수리산에 다녀왔다. 

차를 안 가져가고 택시, 지하철을 이용해서 안양대학교 옆길로 올라갔다. 처음에는 솔길도 나오고 나무도 우거져서 걷기 좋았는데, 올라가서 보니 힘든 산이었다. 능선을 따라 바위들이 있는데, 쉽지 않은 길이었다. 덕분에 운동이 많이 되었다. 

주차가 애매해서 차를 안 가져갔었는데, 걷다보니 안양대학교 운동장에도 주차가 가능할 것 같고, 내가 내려온 주택가 부근에도 주차가 가능할 것 같다. 다음에 갈 때 생각해 보도록 하자.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