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3. 7. 28. 22:09

7월도 가고 이제 여름휴가가 지나면 본격적인 하반기 시작이다.

아래는 지난 상반기(정확히는 7개월) 동안 읽은 책이다. 그 해 읽은 책은 아래처럼 순서대로 모으기로 했다. 7개월 동안 총 18권을 읽었다. (아래 사진에는 몇 권 빠져 있지만). 18 나누기 7하면 2.5. 즉, 한 달에 2.5권을 읽은 셈이다.

원래 연초 계획은 올해 나의 질문을 정해서 그에 대한 책을 집중적으로 읽고 소논문 하나를 작성하는 거였다.(소논문 작성은 호 형님의 조언이었다) 그래서 한동안 그렇게 읽으려고 하다가 문득 책을 너무 의무적으로, 책 읽는 것 자체에 집중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즉, 내가 관심있고 공부하는 주제에 맞는 책을 그때그때 읽으면 되지, 무조건 매순간 어떤 책이든 읽고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에는 굳이 항상 손에 책을 들고 있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내가 공부하는 주제에 관련된 책이 필요하면 바로 찾거나 사서 읽는 것이다. 그것이 나의 총체적인 스터디 주제에 align된 책읽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요즘은 그렇게 읽고 있다. 물론 회사에서 독서통신으로 의무적으로 읽어야 하는 책이 있거나 문득 마음이 가서 읽게 되는 책들도 있지만 말이다.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