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다움찾기2018. 5. 30. 18:42

깊은 인생을 살자.

뭘 하더라도 깊게 들어가서 느끼고 즐기고 깊게 힘들어 하면서 앞으로 굴러가는 인생, 삶!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아야겠다는 생각.

회사 일도 열심히 하고, 논문도 열심히 쓰고, 쉴 때는 정말 다 내려놓고 쉬고..

그렇게 살도록 하자..

 

요즘 부쩍 많이 드는 생각이다. 나의 반성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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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교육 계획을 연초에 세웠다 하더라도 새로운 교육에 대한 요구는 계속 발생한다. 당연히 그렇지.. 환경과 상황이 바뀌고 거기에 빠르게(요즘 말로 agile,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그런데, 가끔 교육 요구가 누구로부터 나온 것인지 불분명할 때가 있다. CoE(Center of Excellence) 역할을 하는 우리 팀에 Counterpart인 HRBP(HR Business Partner)가 필요한 교육을 전달할 때가 있다. 자기가 속해 있는 사업부에서 어떠어떠한 직무교육이 필요하다고 말이다.

그래서, 그 사업부에서 그 직무를 하는 현업 사람들을 만나서 상세 니즈를 파악해 보면 간혹 HRBP가 이야기한 것과 다를 때가 있다. 인터뷰를 해보면 그렇게 교육에 대해 시급하게 생각하거나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보인다.

이럴 경우 일하기가 참 힘들다. 교육에 대한 필요를 현업에서 가지고 있고 주도적으로 HRD에 요청해야 진행이 되는데, 반대의 경우에는 HRD가 실적 만들기 위해 하는 것처럼 느끼고 심지어 업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까지 생각한다.

그래서, 교육니즈가 어디로부터 나왔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현업에서 나온 니즈라면 상관없는데, 간혹 HRBP가 자기의 생각과 판단에 기반하여 교육요구를 할 때도 있다. 이럴 때는 직접 현업을 만나서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3자 미팅(CoE-HRBP-현업)을 해서 명확한 현황, 니즈 파악을 해야 한다.

이건 누가 HRD의 고객인가 와도 연결된다. HRD가 주로 협업하는 HRBP인가? 아니면 현업인가? 당연히 현업을 고객으로 생각하고 일해야 한다. HRBP는 그 일을 잘 하기 위해 관계를 잘 가져가야 하는 동반자이자 조력자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또 1년이 지났다.

1년이 지나면 그동안 블로그에 틈틈이 기록한 나의 단상들(HR에 대한...)을 하나의 화일로 묶어낸다. HRD 업무를 하면서 일상에서 걸러낸 나의 생각들이다.

작년 2월에 묶어내고 이번에 묶어내니 이번에는 1년이 더 걸렸다. 뒤돌아보면 점점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다 보면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이 없다.

그래서, 요즘에는 아침에 조금 일찍 출근해서 사무실 부근 24시간 까페에서 1시간 정도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 저널 3개를 차례차례 쓰고(일기, HRD 저널, 논문 저널) 영어읽기 연습도 하고 커피 한 모금 마시면서 멍하니 바깥 DDP 풍경도 본다. 이 시간이 나만의 리추얼 시간이자 Reflection 시간이 된다.

감사한 것은, 이렇게 묶어낸 <시작하는 HR을 위해>를 여러 분들이 읽어주신다는 점이다. 얼마 전에는 같은 회사(다른 사업부)에서 HRD 담당하는 분이 자기가 다니는 대학원 석사동기 카톡방에서 유용한 자료라고 소개한 것이 있어 봤더니 이것이란다. 좀 민망하기도 하고 조심스러워진다. 그렇지만 사실 이것은 나 자신이 꾸준히 하기 위한 노력 중의 하나이다. 나의 축적의 시간이다.

 

시작하는 HR을 위해_20180506.pdf

 

 

Posted by 일상과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상사가 업무지시를 할 때 이렇게 답변하는 팀원이 훨씬 예뻐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리더도 완벽한 사람이 아닌 이상 모든 것을 맞게 지시할 수 없다. 그렇다고 사사건건 반대하거나 안 되는 이유만 늘어놓는 팀원도 얄밉기는 마찬가지다. 

이럴 경우 일단 상사의 지시사항을 수긍하는 동시에 거기에 자신의 의견을 덧붙여 더 나은 결과물을 내기 위해 노력한다면 예뼈하지 않을 상사가 어디 있겠는가!

뭐.. 나에게도 상사가 있으니 일단 나부터 그렇게 해보자..ㅋ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