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코리아 도흥찬 대표님께서 직강하시는 "전문가가 되는 자기개발법" 강사양성 과정에 다녀왔다. 여름휴가 첫날, 사비를 들여서 다녀왔다. 내 돈 들이니까 더 열심히 듣게 되더군...ㅋ

 

과정안내문에 "Excellence Theory(탁월성의 심리학)"이라는 표현이 나와서 유심히 보았다. (과정 안내문은 하단 참조) 안내문에는 "심리학자 에릭슨의 탁월성의 심리학이라고 소개하면서 각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가 되는 비결을 연구한 심리학 이론"이라고 되어 있다. "Excellence Theory"라는 검색어로 찾아보면 관련 자료들이 노다지처럼 나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구글링을 해보았다.

 

그러나,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전문성은 연구하는 학자들은 "Excellence Theory"라는 표현을 쓰는 것 같지 않았다. "Excellence Theory"라는 표현이 있긴 한데, PR(Public Relation) 분야에서 쓰이는 말 같았다. (https://en.wikipedia.org/wiki/Excellence_theory)

 

Excellence라는 단어는 "The road to excellence", "Thoery of Human Excellence"라고 나온다. 반면, 전문성을 연구한 Anders Ericsson은 "Expertise Theory", "Theory of Expertise"로 많이 검색된다.

 

즉, 전문성 연구 분야에서는 Excellence Theory보다는 Expertise Theory가 많이 쓰임을 알 수 있었다.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6. 7. 30. 16:14

<HRD International>의 최근호(2016년, 19권 4호)에 실린 아티클 리스트.


Behavioural determinants of perceived managerial and leadership effectiveness in Argentina
Carlos E. Ruiz, Robert G. Hamlin & Angeles Carioni


Strategic human resource development: towards a conceptual framework to understand its contribution to dynamic capabilities
Thomas Garavan, Valerie Shanahan, Ronan Carbery & Sandra Watson

 

Personal development plans supporting employee learning and perceived performance: the moderating role of self-directedness
Christophe Lejeune, Dora Mercuri, Simon Beausaert & Isabel Raemdonck

 

Preparing the transnational teacher: a textual analysis of pre-departure orientation manuals for teaching overseas
Robert C. Mizzi & Angela O’Brien-Klewchuk

 

Realising critical HRD: stories of reflecting, voicing, and enacting critical practice
Joshua C. Collins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6. 7. 30. 11:58

 

제목 :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저자 : 히노 에이타로

 

역자 : 이소담

 

그림 : 양경수

 

출판사 : 오우아

 

출판연월 : 2016년 5월 (초판 6쇄 읽음)

 

 


제목도 특이하고 삽화도 정말 확 깨는 듯한 책이라 읽게 되었다.

제목이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란다..ㅋ

 

일본에서 노동 현실을 꼬집는 글을 블로그에 올리는 사람이 쓴 책이라는데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노동현실, 기업에서의 시각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이한 표현이 나온다.

"사축(社畜)"이라는 표현인데, 회사와 자신을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하는 회사원을 말한다고 한다.

아마도 일본에서 만든, 또는 저자가 직접 만든 단어가 아닐까 싶다.

 

'사축이 되지 말자'라고 저자는 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장한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무조건 사축이 되지 말자는 것은 아니고, 사람들마다 지향하는 가치관, 노동관이 다른데, 일방적으로 회사에 충성하도록 강요하지 말아야 하며, 회사와 별개로 개인의 삶을 중요시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같다.

또한 너무 한 쪽에 치우치지 말고 중도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같다.

 

책에서는 사축이 되는 여러가지 이유도 설명하고 있다.

중간쯤 읽다보니 저자가 제시하는 해법이 궁금해졌다.

그러나, 뾰족한 해법이라기보다는 마인드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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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6. 7. 23. 13:26

<TD Korea> 7월호에 "당신은 매니저 타입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

이 글에서는 효과적인 리더들의 심리적 특징 3가지를 제시하고 있는데 아래와 같다.

 

1. 높은 Socialized Power
- Socialized Power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공동의 조직에 이익을 가져오는, 집단의 성과를 내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가지고 있음

 

2. 적당히 강한 Ego Power
- 스스로 충분히 우월한 기술과 역량을 가지고 있어 다른 사람들을 자신이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적당히 강한 에고

 

3. 낮은 Need for affiliation
- 자신이 이끄는 사람들의 마음에 들고 싶어하는 욕구로 인해 행동이나 결정을 '다른 사람들이 내가 어떻게 하길 원할까?'에 기반해서 하지 않는 것.

 

특히 3번째가 조금 의아한데 리더가 너무 인기에 편승하거나 주변의 눈치, 인식에 따라 행동하면 안된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이 글에서는 또 "관리자로서의 행동"을 제시하고 있다.


1. 다른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춰라. 리더십은 코칭, 멘토링, 다른 사람들을 개발하는 것이다.
2. 건설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 충돌과 마찰은 필연적인 것이며 이것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3. 큰 그림을 봐라. 기업과 리더십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기업전략에 대해 더 많이 배우면서 당신의 업무가 그것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찾아내라.

 

내가 리더로서 성장하기 위해 새겨둘 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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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6. 7. 23. 13:02

그룹 내에서 이동하여 새로운 팀을 맡은지도 벌써 한달이 지났다.

팀의 업무도 파악하면서 팀원들과도 친해지면서 업무상 counterpart인 각 사업부의 HR팀장들과도 어울리면서 한 달이 휙 지나갔다.

더 늦기 전에 나의 리더십을 점검하고 조율하기 위해 팀원들에게 "한 달 즈음에..."라는 제목의 설문을 요청했다.

질문은 딱 3개였다.

 

1. 새로운 팀장이 온다고 했을 때 새로운 팀장에게 기대했던 것이 있는데 그대로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2. 새로운 팀장이 온다고 했을 때 기대했던 것이 있는데, 그러지 않아서 아쉬운 것은 무엇인가요?

 

3. 기대도 안 했는데, 좋은 것은 무엇인가요?

 

질문을 본 와이프는 '새로운 팀장에게 누가 안 좋은 소리를 쓰겠냐'라고 반문한다.

생각해 보니 그럴 것도 같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솔직하게 피드백하고 그 피드백을 객관화시켜 받아들이지 못하면 어떻게 나를 발전시키겠냐 라는 생각에 그래도 팀원들에게 요청했다.

 

질문을 받은 팀원 중 한 명은 나에게 반대로 한 달 동안 느낀 것을 알려달라고 한다.

그래서, 나도 똑같이 3개의 질문을 스스로 하고 답을 적어서 팀원들에게 공유할 에정이다.

 

아래는 팀원들이 답변한 내용을 팀미팅에서 공유하기 위해 작성한 것이다. (재직중인 팀원이 4명)

역시나 나의 장점(경청, 배려, 꼼꼼함, 존중, 칭찬)이 많이 드러난 것 같다.

반면, 좀더 시원시원하고 적극적인 상하좌우 소통은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아직 나를 100% 신뢰하거나 나와 있을 때 심리적 안정감을 갖지 못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이 그러기에는 부족했을 것이다.

앞으로 계속 똑같은 태도로 팀원을 대하고 팀원들과의 신뢰를 쌓아야겠다.

 

자신에게 주는 피드백을 감정의 흐트러짐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

그걸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Posted by 일상과꿈

ADHR(Advances in Developing Human Resources)의 최근호(2016년 8월, 18권 3호)에 실린 아티클 리스트.

 

제목이 "Current and Emerging Trends in Leadership Development: New Needs for New Leadership?"이다. 편집자는 Kristina Natt och Dag, Steven Manderscheid, Alexandre Ardichvili.


Leadership Development: Current and Emerging Models and Practices
Alexandre Ardichvili, Kristina Natt och Dag, Steven Manderscheid
 
Learning to Lead: Foundations of Emerging Leader Identity Development
Katherine L. Yeager, Jamie L. Callahan
 
Assessment and Development of Global Leadership Competencies in the Workplace: A Review of Literature
Denise M. Cumberland, Ann Herd, Meera Alagaraja, Sharon A. Kerrick
 
Action Learning and Leadership Development
Mary Volz-Peacock, Bea Carson, Michael Marquardt
 
Shared Leadership and Team Performance
Robert C. Barnett, Nancy K. Weidenfeller
 
Informal Virtual Mentoring for Team Leaders and Members: Emergence, Content, and Impact
Rama Kaye Hart

 

Enhancing Experience-Driven Leadership Development
Sarah A. Hezlett
 
A Qualitative Study of Leader Transition and Polarities
Steven Manderscheid, Nancy L. Harrower
 
Learning to Embody Leadership Through Mindfulness and Somatics Practice
William Brendel, Carmela Bennett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