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간 기술사 준비를 하면서 난 스터디를 하기도 했고 혼자 공부하기도 했다. 그래서, 양 쪽의 장단점을 아는데 예전에 혼자 공부할 때 시도했던 여러가지 방법을 정리한 것이 눈에 띄어 포스팅한다.

기술사 혼자 공부할 때 유용한 팁들

1. 모범답안을 따라 써본다.
하루에 한 개는 꼭 모범답안을 따라 쓴다. 그 날 공부하는 영역이 아닐지라도… 특히 이해가 잘 안 되거나 공부하기 싫은 토픽은 무조건 모범답안을 따라 쓰자. 나의 경우는 UML, FP, 튜닝 등등...

2. 매주 시간을 정해놓고 스스로 혼자서 모의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한다.
이때는 가급적 너무 어렵지 않은 것으로 하고, 모의고사에 나왔던 문제들 위주로 푼다.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도서관에서. 이런 식으로 정해 놓고 지속적으로.

3. 매일 정의만 써 놓은 것을 한 사이클 돈다.
난 I단락 '가'에 나오는 '정의'를 정말 잘 써야 된다고 믿는다. 그리고 문제를 보는 순간 생각하면서 정의를 쓰는 게 아니라 그냥 바로 튀어나와야 하고 정의를 쓰면서 II단락을 뭘 쓸지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내가 공부한 토픽에 대해서는 정의만 써서 들고 다니면서 쉬는시간에 외우는 노력을 했다.

4. 노트를 쭉 보면서 복습할 때는 마인드맵을 그리는 식으로 뭔가 쓰면서 remind하자. 그냥 쭉 읽기만 하는 것보다 더 기억에 남고 머리 속으로 정리가 된다.

5. 마인드맵을 그릴 때는 한 장에 전체 토픽을 정리하고 서로 연결시키는 것이 좋겠다.

6. 집중이 안 되거나 이것저것 걸리는 것이 많을 때는 아는 사람 중에 지독하게 공부해서 합격한 사람을 떠올리자.

7. 정말 시험 보기 전에 100번을 본다는 각오를 하자!
보구 또 보구 그래서 너덜너덜해 질 때까지 봐야 하지 않겠나? 정의만 쓴 부분을 100번 읽자 라고 생각하고 고작 시험 전까지 10번도 제대로 못 읽었다.. 반성해야 할 대목이다.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