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다움찾기2007. 9. 7. 08:52

어제는 휴가를 내고 여러 일처리, 세미나에 참석하였다. 저녁에는 크레벤의 백기락 대표강사가 강연하는 '21세기 직업 작가의 세계 - 하루만에 전문작가가 되는 방법'을 들었다. 들으면서 쭉 적은 내용을 정리한다.

* 백기락 강사의 집필 경험
   - 칼럼을 통해 훈련(SK사보에는 2007.2 이후 계속 연재 중), 칼럼은 A4용지 2자 정도
   - <파워 인맥>
      . 최초로 인세를 받은 책
      . 저자 이름에는 안 나오지만 마지막 챕터를 저자 대신 쓰게 되었음
      . 평소 인맥 강의했던 터라 출판사에서 감수를 의뢰하다가 마지막 챕터가 국내 실정에
        안 맞는다고 직접 써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임
   - <...경매에 붙여라>
      . 5개월 동안 아무 일도 못함
      . 저자로서 첫 책이지만 실패함
      . 공과 시간을 들인 만큼 성공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교훈으로 얻음
   - <석세스 플래닝>
      . 시간 관리 강의하던 터라 출판사로부터 의뢰받음
      . 6주 만에 씀
      .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됨 : 글이 평이하고 읽기 쉬움
      . 쓰는 노력과 판매량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음
   - <Goals & Planning>
      . 자신의 지식을 총정리
      . 플래닝에 대해 깊이를 한 차원 높이게 됨
    - <패턴 리딩>
      . 컨텐츠만 제공하고 출판사의 전문작가가 씀
      . 초판은 대개 3,000부를 찍음. 가끔 2,000부를 찍기도 함
   - 가장 성공한 책 : <석세스 플래닝>, <패턴 리딩> <- 4,000부 이상 팔리진 않았음

2. 다독다작다상량
   . 다독 : 교과서에 실린 시인의 시집을 몽땅 사서 읽음
   . 일단 많이 써봐야 한다. 일정량을 꾸준히 써야 한다. 꾸준히 쓰는 사람이 신뢰를 받음
   . 독서 누적의 힘 : 3년 동안 2,000권의 책을 읽음
   . 양성 스패머가 될 것
   . 쓴 다음에는 프린트해 놓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임
   . 시처럼 짧은 글을 많이 써보는 연습을 할 것. 자신은 1,000편 정도의 시를 썼고 카피를
     뽑는 실력이 좋다고 인정받고 있음
   . 문장은 짧고 강렬해야 함

3. 책쓰기를 통해 얻게 되는 효과는?
    1)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음
    2) 삶을 업그레이드
    3) 자신의 몸값을 높임
    - 인세는 잊어라. 인세로는 먹고 살기 어려움

4. 첫 책은 어떤 책을 써야 하는가?
    1) 좋은 컨셉을 놓치지 말라! -> 메모 & 사색
    2) 좋은 문장을 놓치지 말라! -> 읽고, 고치고, 고치고, 고쳐라
    3) 스스로 감동받는지 자문하라! -> 첫번째 독자는 자신이다.
    4) 가장 냉정한 독자들이 되어라! -> 독자는 한 명이 아니다.
    5) 많이 써라!

5. 어떻게 시작할까?
    1) 사색을 즐겨라! -> 빈공간, 어두움, 사람들 얼굴에서 읽고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
    2) 읽고 읽고 또 읽어라! ->이문열씨는 '1000권의 책을 읽으면 1권의 책을 쓸 수 있다'고 함. 대신 일정한 주제 영역이어야 함
    3) 아이디어를 자꾸 적어라!
    4) 사람을 많이 만나고 얘기하라! -> 타이밍, 현실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시장 동향을 6개월 정도 빠르게 읽을 수 있다.
    5) 출판 우선순위 알기 : 책을 쓰고 싶을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출판사 기획담당자를
       아는 것이다.
    6) 자신과 어울리는 글을 써라! -> 자신의 삶과 직업, 생각 등이 담길 수 있고
       주제/분야를 정해서 쓰기 시작하라!  -> 나는? ROI? IT 미래? 교육/강의?
    7) 작가로서의 꿈을 품어라 -> 10만부 팔리면 인세로 1억!

6. 인세에 대하여
    - 10만부 팔리면 인세로만 1억!
    - 만부면 1,000만원
    - 블루오션 은 50만부가 팔려 인세로 5억을 벌음
    - 김영한씨는 매년 10만부를 팔아서 매년 1억씩 인세로 벌어들임

7. 작가형 인간의 조건
    1) 무언가를 매일 꾸준하게 하는 걸 즐긴다.
    2) 관찰력이 뛰어나다
    3) 주장보다 합의를 즐긴다
    4) 기왕이면 강의를 잘하면 좋다
    5) 쓰고, 알리고, 판매하고, 사들이는 것을 좋아한다
    6) 맨날 자신의 글에 감동먹는다
    7) 직업 작가를 이길 수는 없다

8. 맺음말
   - 강사, 강의력! -> 21세기 작가는 강의를 잘 할 수 있어야 한다.
   - 직업 작가는 강사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어야 함
   - 시간당 강사료가 책 한 권 낼 때마다 높아짐
   - 3년 전에는 시간당 30만원 받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제는 50만원은 기본이고 100만원
      불러도 비싸다는 말 대신 예산 때문에 어렵다는 곳이 생김
   - 앞으로 글+강의를 잘 해야 한다.
   - 구본형/공병호씨는 글을 잘 쓰지만 강의는 평균이다. but 톰피터스, 브라이언 트레이시
      같은 사람은 책도 잘 쓰고 물건도 잘 팔고 강의도 잘 한다.
   - 크레벤에서 글쓰기 교육 프로그램, 교재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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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